미래에셋증권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9일 국민은행과 관련, "2007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7.5% 증가한 5,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자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520억원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업대출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 (약 1,650억원)을 제외할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NIM 상승 및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520억원 증가 전망
국민은행의 2007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4% 감소한 5,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7.5% 증가한 실적. 당초 추정치 대비
810억원 감소한 실적이나, 기업대출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 (약 1,650억원)을 제외할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임. 이자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520억원 증가한 것이 주 요인임. NIM이 전분기 대비 약 3bp 상승하고, 대출자산도 3.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됨. 충당금전입액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 당초 추정치와 부합하는 수준임.
■ 1Q 08에 NIM과 대출성장률의 재하락이 예상되어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그러나, 4Q07의 이자이익 호조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전망임. 그 이유는 1) 10월 및 11월에 호조를 보였던 월간 NIM이 조달금리 급등으로 인해 12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2) 또한, 자금조달상 어려움으로 인해 12월부터 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이 추세는 CD 및 은행채의 만기도래가 급증하는 1Q08까지 지속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1Q08 대출성장률은 매우 미미할 전망임.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7,000원 유지
최근 급등한 Funding cost의 영향을 반영하여 금년도 연간 NIM 전망치를 기존 3.22%에서 3.15%로 하향하고, 연간 대출성장률 역시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기존
7.8%에서 7.0%로 하향 조정함.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금년말 BPS가 0.7% 감소하나 영향이 미미해 97,000원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비은행부문 사업다각화 확대, 해외진출 확대, 지주회사 전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등 다수의 변화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임.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업대출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 (약 1,650억원)을 제외할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NIM 상승 및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이자이익 520억원 증가 전망
국민은행의 2007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3.4% 감소한 5,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7.5% 증가한 실적. 당초 추정치 대비
810억원 감소한 실적이나, 기업대출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 (약 1,650억원)을 제외할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임. 이자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520억원 증가한 것이 주 요인임. NIM이 전분기 대비 약 3bp 상승하고, 대출자산도 3.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됨. 충당금전입액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 당초 추정치와 부합하는 수준임.
■ 1Q 08에 NIM과 대출성장률의 재하락이 예상되어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그러나, 4Q07의 이자이익 호조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전망임. 그 이유는 1) 10월 및 11월에 호조를 보였던 월간 NIM이 조달금리 급등으로 인해 12월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2) 또한, 자금조달상 어려움으로 인해 12월부터 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이 추세는 CD 및 은행채의 만기도래가 급증하는 1Q08까지 지속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1Q08 대출성장률은 매우 미미할 전망임.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7,000원 유지
최근 급등한 Funding cost의 영향을 반영하여 금년도 연간 NIM 전망치를 기존 3.22%에서 3.15%로 하향하고, 연간 대출성장률 역시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기존
7.8%에서 7.0%로 하향 조정함. 실적 추정치 변경으로 금년말 BPS가 0.7% 감소하나 영향이 미미해 97,000원의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비은행부문 사업다각화 확대, 해외진출 확대, 지주회사 전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등 다수의 변화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