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5일 현대제철 투자보고서에서 "30일간의 STS 공장 가동 중단과 예상보다 강한 원재료 가격으로 인한 영업 마진의 축소로 인해서 현대제철의 3/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 수준이었던 1700억원대를 하회하는 154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제철은 3/4분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보다 다소 저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에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그것은 이유 없는 상대적 저평가이고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3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반영하여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지만
3분기 실적은 1) 스테인레스 시황 악화, 2) 원재료 가격의 강세 지속, 3) 9월 추석 효과로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수 있다. 7월과 8월 누적 국내 철근과 형강의 출하량이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7.5%, 3.2% 정도 개선된 것을 감안하면 9월의 영업일수 부족이 전반적인 출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니켈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STS 시황 부진으로 인한 약 30일간의 STS 공장 가동 중단과 예상보다 강한 원재료 가격으로 인한 영업 마진의 축소로 인해서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 수준이었던 1,700억원대를 하회하는 1,54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열연강판 가격 인상 등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 변경
현대제철은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의 강세를 반영하여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철근 및 형강 가격을 인상하였다. 최근에는 미니밀 열연강판 가격도 톤당 4만원 인상하였다. 이로 인해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58만원으로 포스코 판매가격보다 톤당 6만원이 높다.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 인상은 슬랩 가격 및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추세를 반영한 것이고 올해 들어서 지속된 중국의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제 스팟 가격의 상승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열연강판 가격의 인상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은 약 312억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 되지만, 원재료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고, 포스코가 가격 인상을 안 한 상태에서 시장에 완전 전가하기 위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내년 1분기까지 점진적인 가격 상승을 가정하였다. 3분기 예상보다 원재료 가격이 높고, 출하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시장의 평균 PER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여 적정주가를 9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적정주가 98,000원은 현대제철의 2007년 실적 전망치에 철강 업종 평균 PER 수준인 15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대제철의 2007년 실적 대비 EV/EBITDA 11.2배, PBR 2.2배 수준이다.
- 이유 없는 상대적 저평가 지속, 오히려 매수 기회
최근 철강 업종의 펀다멘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철강 업종의 Valuation Rerating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3분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보다 다소 저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에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 부진은 돌발 악재나 기업 구조의 취약함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고 계절적인 시황 부진과 시장 공통의 원재료 가격 강세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최근 주가는 이유 없는 할인 국면으로 보여진다. 상향조정된 적정주가 98,000원까지 약 19%의 상승여력이 있으므로 매수 추천한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현대제철은 3/4분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보다 다소 저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에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그것은 이유 없는 상대적 저평가이고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3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반영하여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지만
3분기 실적은 1) 스테인레스 시황 악화, 2) 원재료 가격의 강세 지속, 3) 9월 추석 효과로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수 있다. 7월과 8월 누적 국내 철근과 형강의 출하량이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7.5%, 3.2% 정도 개선된 것을 감안하면 9월의 영업일수 부족이 전반적인 출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니켈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STS 시황 부진으로 인한 약 30일간의 STS 공장 가동 중단과 예상보다 강한 원재료 가격으로 인한 영업 마진의 축소로 인해서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 수준이었던 1,700억원대를 하회하는 1,54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 열연강판 가격 인상 등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 변경
현대제철은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의 강세를 반영하여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철근 및 형강 가격을 인상하였다. 최근에는 미니밀 열연강판 가격도 톤당 4만원 인상하였다. 이로 인해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58만원으로 포스코 판매가격보다 톤당 6만원이 높다. 현대제철의 열연강판 가격 인상은 슬랩 가격 및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추세를 반영한 것이고 올해 들어서 지속된 중국의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제 스팟 가격의 상승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열연강판 가격의 인상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은 약 312억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 되지만, 원재료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고, 포스코가 가격 인상을 안 한 상태에서 시장에 완전 전가하기 위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내년 1분기까지 점진적인 가격 상승을 가정하였다. 3분기 예상보다 원재료 가격이 높고, 출하가 부진한 것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시장의 평균 PER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여 적정주가를 9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적정주가 98,000원은 현대제철의 2007년 실적 전망치에 철강 업종 평균 PER 수준인 15배를 적용한 것으로 현대제철의 2007년 실적 대비 EV/EBITDA 11.2배, PBR 2.2배 수준이다.
- 이유 없는 상대적 저평가 지속, 오히려 매수 기회
최근 철강 업종의 펀다멘탈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철강 업종의 Valuation Rerating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은 3분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보다 다소 저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에 작용하면서 상대적으로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 부진은 돌발 악재나 기업 구조의 취약함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고 계절적인 시황 부진과 시장 공통의 원재료 가격 강세에서 비롯한 것이므로 최근 주가는 이유 없는 할인 국면으로 보여진다. 상향조정된 적정주가 98,000원까지 약 19%의 상승여력이 있으므로 매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