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나흘만에 반락하며 30포인트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FOMC회의, FTSE지수편입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며 1850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마감 30분 전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낙폭을 확대, 1840선마져 무너진 채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07포인트 하락한 1838.61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9.30포인트 내리며 775.45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최근 연일 프로그램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비차익에서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지만 차익에서 20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하며 프로그램은 11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또한 현물, 선물시장에서 동시매도세로 지수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300억원을 팔아치운데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3500계약 이상 매도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로 장중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프로그램 출회에 따라 장이 움직이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물 영향략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새벽에 예정된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하 변수가 향후 국내주가 흐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성명서 내용 및 실물 경제지표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FOMC회의에서 25bp금리인하 단행은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시장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충격이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단기 조정 이후에는 재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주 파트장은 " 25bp혹은 50bp의 금리인하폭보다는 성명서와 향후 경제지표가 더 중요하다"며 "소비, 고용 등 경제지표를 통해 실물경제 둔화가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변수에 따른 단기적인 급락은 있겠지만 실물경제지표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프로그램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이 매수세로 나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변동성 확대 국면을 대비하여 주가조정시 가격메리트 발생하는 실적 호전주 위주의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3%이상 하락했고 증권, 종이목재,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도 2%이상 하락폭을 키웠다.
한편 대형주에 비해선 소형주 및 코스닥이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서울가스, 글로비스, LG패션, 일양약품, 호남석유, STX엔진 등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증권, 한진해운, 한화손해보험, 현대산업, 새한, SK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FOMC회의, FTSE지수편입 등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확산되며 1850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마감 30분 전부터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낙폭을 확대, 1840선마져 무너진 채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07포인트 하락한 1838.61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9.30포인트 내리며 775.45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최근 연일 프로그램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비차익에서 1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지만 차익에서 20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하며 프로그램은 11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또한 현물, 선물시장에서 동시매도세로 지수하락폭을 확대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300억원을 팔아치운데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3500계약 이상 매도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로 장중 베이시스가 악화되며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프로그램 출회에 따라 장이 움직이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물 영향략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새벽에 예정된 미국 FOMC회의에서의 금리인하 변수가 향후 국내주가 흐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성명서 내용 및 실물 경제지표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연구원은 "FOMC회의에서 25bp금리인하 단행은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시장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충격이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단기 조정 이후에는 재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주 파트장은 " 25bp혹은 50bp의 금리인하폭보다는 성명서와 향후 경제지표가 더 중요하다"며 "소비, 고용 등 경제지표를 통해 실물경제 둔화가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 변수에 따른 단기적인 급락은 있겠지만 실물경제지표 등의 변수가 남아 있어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프로그램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이 매수세로 나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변동성 확대 국면을 대비하여 주가조정시 가격메리트 발생하는 실적 호전주 위주의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3%이상 하락했고 증권, 종이목재,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도 2%이상 하락폭을 키웠다.
한편 대형주에 비해선 소형주 및 코스닥이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서울가스, 글로비스, LG패션, 일양약품, 호남석유, STX엔진 등이 강세를 보였고 현대증권, 한진해운, 한화손해보험, 현대산업, 새한, SK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