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선물옵션 만기일 매물부담에도 불구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18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세 마녀는 스프레드가 양호하게 형성돼 매물 청산이 제한되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소폭 상승세롤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상승폭을 키워가다 프로그램이 매도로 돌아서며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막판 프로그램이 다시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 30포인트 이상 상승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50포인트 상승한 1848.0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9.56포인트 상승한 767.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만기일에 출회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이 5000억원~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시장은 강하게 상승할 수 있었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스프레드 가격이 1.8p로 마감했다"며 "롤오버가 강행되면서 차익매수잔고가 청산되기 보다 프로그램매수 유입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차익으로 360억원, 비차익으로 1700억원이 순유입되며 2000억원을 넘어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부담을 잘 견디며 상승폭을 키웠지만 만기일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내일도 충분히 만기일 후폭풍이 밀어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12월 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청산하려는 시도는 클 것"이라며
"특히 오늘 인위적으로 들어와 주가를 끌어올린 물량은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통상 후폭풍으로 내일 쏟아지는 물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증시와 달리 30포인트 이상 오른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미국증시가 또 한차례 조정을 받으면 내일은 오늘과는 반대의 모습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만기 후폭풍에 대비 장초반 주의를 갖고 관망세를 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수석연구원은 이어 "만기 후폭풍에 대비 장초반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 파트장은 이어 "주말이고 다음주 초반 FOMC회의가 있다"며 "너무 쫒아가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3600억원, 개인이 550억원 팔자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바탕으로 3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이 4%대 상승했고 건설,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유통, 음식료업종도 2~3%대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두산중공업, 강원랜드, GS건설, 대우조선해양이 5~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세 마녀는 스프레드가 양호하게 형성돼 매물 청산이 제한되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소폭 상승세롤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상승폭을 키워가다 프로그램이 매도로 돌아서며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후 막판 프로그램이 다시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 30포인트 이상 상승폭을 키우며 장을 마쳤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50포인트 상승한 1848.0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9.56포인트 상승한 767.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만기일에 출회될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이 5000억원~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시장은 강하게 상승할 수 있었다.
교보증권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스프레드 가격이 1.8p로 마감했다"며 "롤오버가 강행되면서 차익매수잔고가 청산되기 보다 프로그램매수 유입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차익으로 360억원, 비차익으로 1700억원이 순유입되며 2000억원을 넘어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부담을 잘 견디며 상승폭을 키웠지만 만기일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내일도 충분히 만기일 후폭풍이 밀어닥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우현 수석연구원은 "12월 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청산하려는 시도는 클 것"이라며
"특히 오늘 인위적으로 들어와 주가를 끌어올린 물량은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전략 파트장은 "통상 후폭풍으로 내일 쏟아지는 물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국증시와 달리 30포인트 이상 오른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미국증시가 또 한차례 조정을 받으면 내일은 오늘과는 반대의 모습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만기 후폭풍에 대비 장초반 주의를 갖고 관망세를 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 수석연구원은 이어 "만기 후폭풍에 대비 장초반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 파트장은 이어 "주말이고 다음주 초반 FOMC회의가 있다"며 "너무 쫒아가기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3600억원, 개인이 550억원 팔자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바탕으로 3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이 4%대 상승했고 건설,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유통, 음식료업종도 2~3%대 오름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두산중공업, 강원랜드, GS건설, 대우조선해양이 5~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