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80선 회복, 상승폭은 제한적
코스피가 사흘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188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루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7포인트 상승한 1881.81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3.76포인트 오른 778.89를 기록했다.
견조하고 안정된 상승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프로그램 차익 매도 1400억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 가까이 출회됐음에도 매물을 받아내며 상승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1400억 출회된 것 치고는 견조하게 상승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요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비하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내일 미국증시의 노동절 휴장에 따른 방향성 모색이 장초반에 이어졌고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작용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는 그동안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1900선 가시권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향후 1900돌파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지표, 선물옵션 만기 부담에 따른 눈치보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차장은 "1900선 가시권에 들어섰고 수급여건이 좋아 1900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눈치보기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차장은 이어 "다만 급격한 하락폭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넘어서며 프로그램 매물이 급격히 청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곽중보 연구원은 "저점대비 10% 넘게 반등하며 상승탄력은 둔화됐지만 상승추세로 돌려놓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급락없이 안정적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등 중국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전기전자는 약세를 보였다.
철강이 3% 가까이 상승했고 화학이 2% 이상, 운수장비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2%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철강업종에선 문배철강, NI스틸, BNG스틸의 급등한 가운데 동국제강, 현대제철이 4% 이상, POSCO가 3% 이상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에선 삼성전자가 2.5%, 하이닉스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5일째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순매도 강도는 둔화되면서 530억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해내며 하락을 제한했다.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20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 400억원 정도 순매도를 보이며 양호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루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7포인트 상승한 1881.81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3.76포인트 오른 778.89를 기록했다.
견조하고 안정된 상승흐름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프로그램 차익 매도 1400억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매물이 2000억원 가까이 출회됐음에도 매물을 받아내며 상승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1400억 출회된 것 치고는 견조하게 상승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요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 비하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내일 미국증시의 노동절 휴장에 따른 방향성 모색이 장초반에 이어졌고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작용해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상승으로 코스피는 그동안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1900선 가시권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향후 1900돌파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지표, 선물옵션 만기 부담에 따른 눈치보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교보증권 이우현 차장은 "1900선 가시권에 들어섰고 수급여건이 좋아 1900 돌파시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기,눈치보기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차장은 이어 "다만 급격한 하락폭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선물시장에서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넘어서며 프로그램 매물이 급격히 청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곽중보 연구원은 "저점대비 10% 넘게 반등하며 상승탄력은 둔화됐지만 상승추세로 돌려놓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급락없이 안정적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등 중국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전기전자는 약세를 보였다.
철강이 3% 가까이 상승했고 화학이 2% 이상, 운수장비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2%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철강업종에선 문배철강, NI스틸, BNG스틸의 급등한 가운데 동국제강, 현대제철이 4% 이상, POSCO가 3% 이상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에선 삼성전자가 2.5%, 하이닉스가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5일째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순매도 강도는 둔화되면서 530억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1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물을 소화해내며 하락을 제한했다.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20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 400억원 정도 순매도를 보이며 양호한 모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