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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기전, 유압실린더 관심 부각 -미래

기사입력 : 2007년08월06일 08:18

최종수정 : 2007년08월06일 08:18

미래에셋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6일 동양기전과 관련, “자동차 부품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전망이 견조하고 특히 유압실린더 사업부 역시 전세계적인 수요 급증과 함께 향후 실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국내 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M&A는 매출 최대 100%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시장서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6개월 목표주가 22,500원으로 상향 및 투자의견 BUY, 부품업종 Top-pick 의견 지속 동양기전의 6개월 목표주가를 22,500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투자의견 BUY와 함께 업종 Top-pick 의견을 지속 유지함.

신규 목표주가 22,500원은 12개월 FWD EPS 1,030원과 2007~08년 동사의 예상 순이익 증가율 45.3%, 국내 자동차/부품 업종의 평균 PEG0.49를 적용해 산출한 값으로, 금년도 하반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의 실적 성장 국면을 고려할 때 적용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임. 특히,그 동안 당사가 주목해온 자동차 부품 사업부의 중장기 성장전망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의 또 다른 핵심사업부인 유압실린더 사업부 역시 전세계적인 중장비 부품 수요의 급증과 함께 세계 최대 중장비 메이커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실적 및 주가 재평가 작업을 선도할 수 있을 전망임.

■ 세계 최대 중장비 메이커와 함께 가는 유압실린더 사업- 두산인프라코어/캐터필라 주목

당사가 동사 유압실린더 사업부의 성장국면을 새롭게 재평가 하는 이유는 최근 건설중장비 메이커들의 공급능력이 부품수급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음. 특히, 동사는 1) 국내 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 사업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2) 주력 납품처인 두산인트라코어측의 잉거솔랜드 중소형 건설중장비 사업부 인수로 인해 최소 50~100% 가량의 사업부 매출 증가 가능성이 새롭게 추가된 상태이며, 3) 최근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중장비 메이커 캐터필라사 역시 동사 유압실린더 사업에 관심을 표명함으로써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고, 4) 캐터필라사의 관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안정적인 부품수급을 희망하는 두산인프라코어측이 동사와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밖에 없도록 이끄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하다는 판단임.

■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GM과 함께 가는 자동차부품 사업

한편, 동사 전체 매출액의 약 45%를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 사업부는 현재 GM Daewoo와 모기업 GM이 함께 추진중인 준중형급 월드카 프로젝트인 델타II 프로그램에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연간 약 1,200만불 규모의 와이퍼 모듈 공급이 확정된 상태이며, 3/4분기중에는 GM의 또 다른 월드카 프로그램인 미니(경차), 감마(소형) 등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구체화 될 수 있을 전망임. 따라서, 자동차 부품사업부의 견조한 중장기 성장 전망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결국, 현시점은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 산업의 세계 최대메이커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동사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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