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한편 소규모 시장 중에서 태국과 뉴질랜드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전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주말 급락장에서 사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한데다, 올림푸스와 항셍은행(Hang Seng Bank Ltd) 등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호주 BHP빌리튼은 금속가격 상승세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증시가 반등했어도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잔존하는 분위기였다.
일본 증시는 엔 강세와 선거결과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실적호재가 있는 종목은 올랐지만 그렇지 못한 종목이나 대형 고가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반락했다. 실적발표를 앞둔 종목들은 관망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인도증시는 중앙은행의 전격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센섹스가 한때 상승 폭을 줄였을 뿐 다시 1% 상승률을 유지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7/31)>
(지수별, 종가(전주말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248.89 (-40.41, 0.23%)
- 토픽스 : 1706.18 (+0.47, 0.03%)
- 가권 : 9287.25 (+214.68, 2.37%)
- 상하이종합 : 4471.03 (+30.26, 0.68%)
- 상하이B : 328.10 (+6.68, 2.08%)
- 호주 : 6187.50 (+41.00, 0.67%)
이날 일본증시는 어닝시즌이 피크에 도달한 가운데 실적 호재를 찾는 선별 장세가 이어졌지만,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에다 주력 고가종목들의 약세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세계 최대 내시경 회사인 올림푸스사는 엔화 약세와 의료 기기 판매 증가로 1/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발표, 주가가 6.1% 급등했고, 신세이은행(Shinsei Bank Ltd.)도 7.1% 올랐다.
그러나 교세라(Kyocera Corp)는 분기실적이 25% 개선됐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달함에 따라 주가가 7% 넘게 급락했고, 캐논, 도요타 자동차 등 수출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증시는 美 증시 영향과 더불어 HSBC 및 항셍은행 실적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홍콩정부가 공유지는 경매 결정을 발표한 뒤 부동산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증시는 5일만에 급반등하며 올해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가권지수가 9000선에 접근하면서 기술적 반발이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조건이 확보된 가운데, 노트북으로 유명한 콴타컴퓨터 (Quanta Computer)의 주가가 3.3% 올랐고 중국 본토에 석탄화학 사업을 인가받은 중국 석유화학공업개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증시는 전일 런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했고, 단지 은행주만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중국 증시 상승세는 홍콩과 대만 증시 상승에 기여한 요인이었다.
전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주말 급락장에서 사흘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한데다, 올림푸스와 항셍은행(Hang Seng Bank Ltd) 등 실적 호조가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호주 BHP빌리튼은 금속가격 상승세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 증시가 반등했어도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잔존하는 분위기였다.
일본 증시는 엔 강세와 선거결과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실적호재가 있는 종목은 올랐지만 그렇지 못한 종목이나 대형 고가종목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반락했다. 실적발표를 앞둔 종목들은 관망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인도증시는 중앙은행의 전격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센섹스가 한때 상승 폭을 줄였을 뿐 다시 1% 상승률을 유지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7/31)>
(지수별, 종가(전주말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248.89 (-40.41, 0.23%)
- 토픽스 : 1706.18 (+0.47, 0.03%)
- 가권 : 9287.25 (+214.68, 2.37%)
- 상하이종합 : 4471.03 (+30.26, 0.68%)
- 상하이B : 328.10 (+6.68, 2.08%)
- 호주 : 6187.50 (+41.00, 0.67%)
이날 일본증시는 어닝시즌이 피크에 도달한 가운데 실적 호재를 찾는 선별 장세가 이어졌지만,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에다 주력 고가종목들의 약세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세계 최대 내시경 회사인 올림푸스사는 엔화 약세와 의료 기기 판매 증가로 1/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발표, 주가가 6.1% 급등했고, 신세이은행(Shinsei Bank Ltd.)도 7.1% 올랐다.
그러나 교세라(Kyocera Corp)는 분기실적이 25% 개선됐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달함에 따라 주가가 7% 넘게 급락했고, 캐논, 도요타 자동차 등 수출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홍콩증시는 美 증시 영향과 더불어 HSBC 및 항셍은행 실적 호재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홍콩정부가 공유지는 경매 결정을 발표한 뒤 부동산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만증시는 5일만에 급반등하며 올해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가권지수가 9000선에 접근하면서 기술적 반발이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조건이 확보된 가운데, 노트북으로 유명한 콴타컴퓨터 (Quanta Computer)의 주가가 3.3% 올랐고 중국 본토에 석탄화학 사업을 인가받은 중국 석유화학공업개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증시는 전일 런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했고, 단지 은행주만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중국 증시 상승세는 홍콩과 대만 증시 상승에 기여한 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