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들은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세와 이것이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이들은 소비자물가 최근 동향과 장기 추세에 관련해 다수의 쟁점을 제기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18일 제출된 BOJ 의사록에 따르면 금융시장의 여건에 대한 논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장기금리 상승이 경기 확장 전망의 개선을 반영하는 것인지 혹은 기대 인플레의 상승에 따른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소수 위원들은 기대 인플레 수준은 안정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장기금리 상승세는 주가 상승세와 비교할 때 변화가 큰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지난 달 BOJ 정책회의 직전 일본 10년물 금리는 글로벌 금리상승 흐름을 따라 한때 1.985%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와 6월 회의에 참관한 재무성 관계자는 국내외 중장기금리가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참석자는 "금융시장이 향후 정책운용과 관련한 억측으로 인해 불안정해 지지 않도록 정부는 BOJ가 경기 및 물가에 대한 평가즐 보다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의사록은 소개했다.
한편 의사록은 정책 심의위원들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당장 물가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지난 해 급등한 유가 때문에 특히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물가가 하락압력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재무성 참관 인사 역시 물가가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이라 과연 물가 상승압력이 전개되는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개인소득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현금급여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지방공무원 급여 삭감, 임시직 증가에 기인한 일인당 노동시간의 감소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고용수급의 경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 상승압력이 서서히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또다른 몇몇의 위원들은 임금 정체 양상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은 현재 일본의 실업률은 인플레 중립적인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최근 임시직 증가 추세가 구조적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 또 생산갭의 산출에서도 차이점이 발생하는 만큼 향후 물가 전망을 예상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출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또 이들은 소비자물가 최근 동향과 장기 추세에 관련해 다수의 쟁점을 제기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18일 제출된 BOJ 의사록에 따르면 금융시장의 여건에 대한 논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장기금리 상승이 경기 확장 전망의 개선을 반영하는 것인지 혹은 기대 인플레의 상승에 따른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소수 위원들은 기대 인플레 수준은 안정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장기금리 상승세는 주가 상승세와 비교할 때 변화가 큰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지난 달 BOJ 정책회의 직전 일본 10년물 금리는 글로벌 금리상승 흐름을 따라 한때 1.985%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와 6월 회의에 참관한 재무성 관계자는 국내외 중장기금리가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참석자는 "금융시장이 향후 정책운용과 관련한 억측으로 인해 불안정해 지지 않도록 정부는 BOJ가 경기 및 물가에 대한 평가즐 보다 명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의사록은 소개했다.
한편 의사록은 정책 심의위원들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당장 물가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지난 해 급등한 유가 때문에 특히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물가가 하락압력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재무성 참관 인사 역시 물가가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이라 과연 물가 상승압력이 전개되는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개인소득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현금급여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지방공무원 급여 삭감, 임시직 증가에 기인한 일인당 노동시간의 감소 영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일부 위원들은 고용수급의 경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임금 상승압력이 서서히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또다른 몇몇의 위원들은 임금 정체 양상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은 현재 일본의 실업률은 인플레 중립적인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최근 임시직 증가 추세가 구조적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 또 생산갭의 산출에서도 차이점이 발생하는 만큼 향후 물가 전망을 예상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출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