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롯데 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인 등 약 700여명의 중소기업 관련자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김기문 회장은 “평소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를 위한 전문화되고 특화된 경영혁신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최고 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성패와 직결된다는 것을 중소기업인 스스로가 인식하면서 포럼 신청자가 쇄도한 것 같다”며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경제 트랜드 분석과 경영전략 수립에 유익한 강좌,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문화행사와 친교행사로 구성된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김용민 조달청장 강연 등 중소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소개와 경영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경영전략을 새롭게 구상하는 기회로 이번 포럼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단체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각종 포럼행사가 이번 주부터 7월말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선두로 오는 22일에는 전경련, 25일에는 대한상의, 그 이후에는 표준협회와 능률협회가 개최하는 행사가 잇따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