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전 연준의장이 신흥시장 채권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경고를 내놓은 영향으로 수요일 오전 아시아 외환시장의 주요 신흥시장 통화가 약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글로벌 금리상승세 속에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달러/엔은 122엔 선을 돌파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우리 시간 오후 2시 255분 현재 인도네시아 루피아화(IDR) 환율은 미국달러 대비 9065루피아를 기록, 전일대비 10루피아, 0.11% 상승했다. 오전 중에는 9115루피아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같은 시각 말레이시아 링깃화(MYR)는 달러대비 3.4700링깃으로 전일대비 0.45% 약세를 보이면서 근 13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에 비해 환율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한편 달러/필리핀페소 환율은 이 시간 현재 46.52페소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 원화 환율이 931원 후반까지 상승한 가운데, 인도 루피환율은 40.8660루피로 전일대비 0.2% 가까이 올랐다.
이 시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2.17엔으로 122선을 돌파했다.
다만 중국 위앤화는 기준환율이 7.62위앤 선으로 연이틀 급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장외 현물환율도 7.62선으로 0.23% 내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와화 필리핀 페소화가 금리상승세에 취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또 이들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 전망이 금리인상 쪽으로 기울면서 안전통화인 달러화의 수익률이 상승하게 될 경우 신흥시장 자산시장의 매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금융시장이 점차 직접적인 인플레 우려보다는 좀 더 성장 펀더멘털 쪽으로 금리를 반영해 나갈 경우 아시아시장의 신흥시장 통화 캐리 트레이드는 전환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JP모간 체이스 싱가포르 지점의 한 전략가는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금리상승세 속에 일본 투자자들의 해외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달러/엔은 122엔 선을 돌파 200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우리 시간 오후 2시 255분 현재 인도네시아 루피아화(IDR) 환율은 미국달러 대비 9065루피아를 기록, 전일대비 10루피아, 0.11% 상승했다. 오전 중에는 9115루피아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같은 시각 말레이시아 링깃화(MYR)는 달러대비 3.4700링깃으로 전일대비 0.45% 약세를 보이면서 근 13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에 비해 환율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됐다.
한편 달러/필리핀페소 환율은 이 시간 현재 46.52페소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 원화 환율이 931원 후반까지 상승한 가운데, 인도 루피환율은 40.8660루피로 전일대비 0.2% 가까이 올랐다.
이 시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2.17엔으로 122선을 돌파했다.
다만 중국 위앤화는 기준환율이 7.62위앤 선으로 연이틀 급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장외 현물환율도 7.62선으로 0.23% 내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외환시장 전문가들이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와화 필리핀 페소화가 금리상승세에 취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또 이들 전문가들은 연준의 정책 전망이 금리인상 쪽으로 기울면서 안전통화인 달러화의 수익률이 상승하게 될 경우 신흥시장 자산시장의 매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금융시장이 점차 직접적인 인플레 우려보다는 좀 더 성장 펀더멘털 쪽으로 금리를 반영해 나갈 경우 아시아시장의 신흥시장 통화 캐리 트레이드는 전환기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JP모간 체이스 싱가포르 지점의 한 전략가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