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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성장엔진 달았다? -CJ

기사입력 : 2007년05월28일 08:40

최종수정 : 2007년05월28일 08:40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28일 글로비스와 관련, "현대기아차의 해외 시장 진출로 글로비스의 CKD 사업부문의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이 고로 사업에 진출하면서 글로비스가 물류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3대 성장 엔진 가지고 있다

동사는 다양한 성장엔진을 가지고 있다. 우선, CKD사업은 올해부터 기아차 슬로박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1분기 CKD 수출액은 2,39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61.5% 급증하면서 글로비스의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CKD 수출액은 현지화의 진전으로 전년동기비 7.1% 감소한 1,363.8억원에 그쳤지만 기아차 슬로박공장에서 신규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일으켰다. 전체 매출액에서 CKD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41.8%로 크게 높아졌다. CKD사업은 현대/기아차 해외 현지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유통사업으로 동사의 성장 동력원이다. 특히, 2010년부터 각각 30만대 규모의 기아차 조지아공장, 현대차 체코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철강 물류도 동사의 성장엔진 가운데 하나다. 동사는 현대제철 고로사업 전반의 물류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제철 고로사업은 2010년 1기(생산계획 350만톤)와 2011년 2기(700만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2010년 이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완성차운송사업은 지금은 유코카가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글로비스의 사업 참여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투자 포인트다. 자동차운송사업은 모비스의 보수용 부품사업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역시 대단한 알짜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OCC가 만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유코카에 대한 투자원금 회수가 가능해져 배선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의 결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목표가 상향, 5만 2,000원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증하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다. 2010년 이후의 성장성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목표가를 기존 42,000원에서 5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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