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4일 동국제강과 관련, "비선급용 후판가격을 5월1일부터 톤당 6만원 인상한 것은 영업익 385억원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급용 후판으로도 가격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후판과 철근 가격 인상으로 1분기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비선급용 후판 가격 6만원 인상, 선급용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듯
동국제강은 최근 원재료인 슬랩 가격의 상승을 반영하여 비선급용 후판 가격을 5월 1일 주문분부터 톤당 6만원 인상하였다. 6월 실적부터는 인상된 후판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연간 110만톤 정도의 비선급용 후판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가격 인상으로 기대되는 올해의 영업이익 증가분은 약 385억원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가격 인상이 선급용 후판에도 이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원재료인 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급용 후판 가격도 비선급용 수준으로 올리지 않을 경우 3분기에는 마진이 다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2분기 톤당 2만원의 가격 인상에 그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동국제강은 이에 상관없이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가격을 올리고 있고, 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한 수요가들도 가격 인상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조만간 선급재 후판 가격의 인상도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 2006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이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예상하여서 실적에 반영하였지만, 이번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고 인상폭이 큰 점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 적정주가 31,2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31,2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적정주가 31,200원은 올해 예상 EPS 에 포스코의 현재 PER 9.9배의 80%를 적용한 것이다. 2007년 실적 추정치 대비 FV/EBITDA 7배, PBR 0.82 배 수준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기대
동국제강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지난 분기대비 67.38% 개선된 636억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슬랩 가격의 상승 속도를 후판 가격이 따라가지 못해서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탄력적인 제품 가격 인상으로 더 이상 분기 실적 발표시 Earnings shock는 없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번 1분기에도 지난 11월부터 올린 후판 가격과 최근 세 차례 인상한 철근 가격 덕분에 예상치를 넘어서는 영업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에는 이미 인상된 철근 및 형강 가격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이이기 때문에 2분기대비 수익성 악화될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인상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007년 연간으로는 2006년보다 호전된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후판과 철근 가격 인상으로 1분기 실적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비선급용 후판 가격 6만원 인상, 선급용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듯
동국제강은 최근 원재료인 슬랩 가격의 상승을 반영하여 비선급용 후판 가격을 5월 1일 주문분부터 톤당 6만원 인상하였다. 6월 실적부터는 인상된 후판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연간 110만톤 정도의 비선급용 후판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가격 인상으로 기대되는 올해의 영업이익 증가분은 약 385억원이다.
중요한 것은 이번 가격 인상이 선급용 후판에도 이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원재료인 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선급용 후판 가격도 비선급용 수준으로 올리지 않을 경우 3분기에는 마진이 다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2분기 톤당 2만원의 가격 인상에 그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동국제강은 이에 상관없이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가격을 올리고 있고, 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한 수요가들도 가격 인상을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조만간 선급재 후판 가격의 인상도 기대해 볼만하다.
지난 2006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이미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예상하여서 실적에 반영하였지만, 이번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고 인상폭이 큰 점을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였다.
▶ 적정주가 31,2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실적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31,2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적정주가 31,200원은 올해 예상 EPS 에 포스코의 현재 PER 9.9배의 80%를 적용한 것이다. 2007년 실적 추정치 대비 FV/EBITDA 7배, PBR 0.82 배 수준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기대
동국제강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지난 분기대비 67.38% 개선된 636억원
정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슬랩 가격의 상승 속도를 후판 가격이 따라가지 못해서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탄력적인 제품 가격 인상으로 더 이상 분기 실적 발표시 Earnings shock는 없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번 1분기에도 지난 11월부터 올린 후판 가격과 최근 세 차례 인상한 철근 가격 덕분에 예상치를 넘어서는 영업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분기에는 이미 인상된 철근 및 형강 가격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슬랩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이이기 때문에 2분기대비 수익성 악화될 수 있지만, 제품 가격 인상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2007년 연간으로는 2006년보다 호전된 영업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