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찍으며 급락하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30일 오후 2시 현재 지난주 말보다 14.12% 떨어진 2만92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하한가 수준인 2만8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니온스틸은 특별한 호재 없이도 올 1월부터 지난 4월26일까지 10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 1월23일 연중 최저가인 2만원 선에 거래되며 바닥을 기고 있었으나 '포스코와 지분 맞교환'이 발표된 이달 26일에는 4만200원에 거래되며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포스코와 지분 맞교환' 발표 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이튿날인 27일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3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오늘 다시 하한가에 근접하며 2만원대로 주가가 돌아섰다.
증시전문가들은 유니온스틸의 급락하고 있는 이유로 특별한 악재가 아닌 'M&A 이슈가 사라진 데 따른 기대감 상실'을 들고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유니온스틸이 그동안 주가가 오른 것은 포스코가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것에 최근 지분 맞교환 발표로 M&A가 아닌 단순한 전략적 제휴로 밝혀진 데 따른 실망감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포스코와 지분 교환은 겉으로는 냉연업계 구조조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냉연업계 인수 합병이 아닌 유니온스틸의 포스코에 대한 백기사 자청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결국 포스코와 지분을 교환하는 것이 유니온스틸의 M&A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못 미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니온스틸이 발표한 1200억원 상당 투자 건도 무리한 투자는 아니다"라며 주가 급락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각 포스코도 1.02% 떨어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니온스틸은 30일 오후 2시 현재 지난주 말보다 14.12% 떨어진 2만92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하한가 수준인 2만89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니온스틸은 특별한 호재 없이도 올 1월부터 지난 4월26일까지 10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 1월23일 연중 최저가인 2만원 선에 거래되며 바닥을 기고 있었으나 '포스코와 지분 맞교환'이 발표된 이달 26일에는 4만200원에 거래되며 52주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포스코와 지분 맞교환' 발표 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해 이튿날인 27일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3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오늘 다시 하한가에 근접하며 2만원대로 주가가 돌아섰다.
증시전문가들은 유니온스틸의 급락하고 있는 이유로 특별한 악재가 아닌 'M&A 이슈가 사라진 데 따른 기대감 상실'을 들고 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유니온스틸이 그동안 주가가 오른 것은 포스코가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것에 최근 지분 맞교환 발표로 M&A가 아닌 단순한 전략적 제휴로 밝혀진 데 따른 실망감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포스코와 지분 교환은 겉으로는 냉연업계 구조조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냉연업계 인수 합병이 아닌 유니온스틸의 포스코에 대한 백기사 자청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결국 포스코와 지분을 교환하는 것이 유니온스틸의 M&A라는 시장의 기대감에 못 미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니온스틸이 발표한 1200억원 상당 투자 건도 무리한 투자는 아니다"라며 주가 급락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각 포스코도 1.02% 떨어지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