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강원랜드와 관련, "지금 수준에서 설비증설로 몇 단계 더 성장하고 안정적인 배당유망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해외업체와 비교할 때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사통법의 총량 규제 안이 GDP대비 0.2% 이상으로 완화될 경우 추가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여 실적과 주가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현재 Valuation 부담 없고 성장성 확보될 경우...
-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를 23,500원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7년 예상 실적에 PER 18.0배, EV/EBITDA 11.2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 강원랜드와 업태가 가장 유사한 말레이시아 Resort World 매출의 GDP비중은 0.7%로 강원랜드 매출의 GDP 비중 0.11%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강원랜드의 향후 성장 잠재력이 휠씬 높다. Resort World의 2006~2007년 PER은 19.6배, 17.9배로 강원랜드 2007년 PER 14.8배에 비해 높다.
-세계 3대 카지노 업체인Harrarh’s Ent., MGM Mirage, Las Vegas Sands의 경우 강원랜드에 비해 외형이 크나 PER이 매우 높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 결론적으로 강원랜드의 현재 Valuation은 해외업체와 비교할 때 부담없는 수준이다. 사통법의 총량 규제 안이 GDP대비 0.2% 이상으로 완화될 경우 추가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여 실적과 주가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2006년 이후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상반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강원랜드의 PER Band는 14~18배 수준에서 형성되어 왔다.
■ 강원랜드는 장기적으로 어떤 회사가 될까?
- 국내 카지노 산업은 강원랜드 독점의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이러한 시장 특성으로 인해 2000년 이후 강원랜드의 실적은 테이블 수 증가에 따라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향후 강원랜드의 첫번째 성장 시나리오는 테이블 수 증가로 장기 매출이 연간 2조원, GDP의 0.2% 수준까지 상승하고 주가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규제강화로 공급확대가 어려워질 경우로, 장기적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성장은 국내 GDP 성장률 수준에 머무르고 강원랜드는 배당투자가 유망한 주식으로 분류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첫번째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강원랜드 매출의 GDP비중이 Resort World매출의 GDP비중보다 낮아 해외에 비해 아직 성장초기 단계이며, 규제로 공급 제한시 해외로 수요가 분산되거나 불법시장 성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보수적으로 봐도 양호한 07-09년 실적 전망
-보수적으로 추가 증설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향후 3년간 강원랜드의 순이익은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법시장의 퇴조이다. 2006년 강원랜드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불법시장 성장이 2006년 하반기 정부의 규제로 와해되어 2007년 이후 강원랜드의 고객 흡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둘째, 스키장 개장효과이다. 스키장 개장은 카지노 모객효과가 강하며 실제로 스키장 개장효과가 반영된 2007년 1분기 강원랜드 방문객 수는 60만에 육박,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기타 변수를 제외할 경우 국내 사행산업은 GDP성장률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배당 매력은 더 높아진다
-강원랜드는 연간 300십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으며 실적 성장으로 현금창출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 연간 투자비는 스키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2007년 이후부터는 150십억원 전후로 감소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강원랜드의 FCF는 2009년 215십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2004년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2009년에 53.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고 주당 배당금은 2009년 8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2007년 이후 강원랜드의 영업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투자비는 오히려 감소하여 배당재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주요 주주가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도개발공사, 외국인 등 배당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요소이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해외업체와 비교할 때 부담없는 수준"이라며 "사통법의 총량 규제 안이 GDP대비 0.2% 이상으로 완화될 경우 추가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여 실적과 주가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현재 Valuation 부담 없고 성장성 확보될 경우...
-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를 23,500원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7년 예상 실적에 PER 18.0배, EV/EBITDA 11.2배를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 강원랜드와 업태가 가장 유사한 말레이시아 Resort World 매출의 GDP비중은 0.7%로 강원랜드 매출의 GDP 비중 0.11%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강원랜드의 향후 성장 잠재력이 휠씬 높다. Resort World의 2006~2007년 PER은 19.6배, 17.9배로 강원랜드 2007년 PER 14.8배에 비해 높다.
-세계 3대 카지노 업체인Harrarh’s Ent., MGM Mirage, Las Vegas Sands의 경우 강원랜드에 비해 외형이 크나 PER이 매우 높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이다.
- 결론적으로 강원랜드의 현재 Valuation은 해외업체와 비교할 때 부담없는 수준이다. 사통법의 총량 규제 안이 GDP대비 0.2% 이상으로 완화될 경우 추가 성장 모멘텀이 발생하여 실적과 주가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강원랜드의 주가는 2006년 이후 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상반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 강원랜드의 PER Band는 14~18배 수준에서 형성되어 왔다.
■ 강원랜드는 장기적으로 어떤 회사가 될까?
- 국내 카지노 산업은 강원랜드 독점의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이러한 시장 특성으로 인해 2000년 이후 강원랜드의 실적은 테이블 수 증가에 따라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향후 강원랜드의 첫번째 성장 시나리오는 테이블 수 증가로 장기 매출이 연간 2조원, GDP의 0.2% 수준까지 상승하고 주가가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규제강화로 공급확대가 어려워질 경우로, 장기적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성장은 국내 GDP 성장률 수준에 머무르고 강원랜드는 배당투자가 유망한 주식으로 분류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첫번째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강원랜드 매출의 GDP비중이 Resort World매출의 GDP비중보다 낮아 해외에 비해 아직 성장초기 단계이며, 규제로 공급 제한시 해외로 수요가 분산되거나 불법시장 성행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보수적으로 봐도 양호한 07-09년 실적 전망
-보수적으로 추가 증설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더라도 향후 3년간 강원랜드의 순이익은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법시장의 퇴조이다. 2006년 강원랜드 실적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불법시장 성장이 2006년 하반기 정부의 규제로 와해되어 2007년 이후 강원랜드의 고객 흡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둘째, 스키장 개장효과이다. 스키장 개장은 카지노 모객효과가 강하며 실제로 스키장 개장효과가 반영된 2007년 1분기 강원랜드 방문객 수는 60만에 육박,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기타 변수를 제외할 경우 국내 사행산업은 GDP성장률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배당 매력은 더 높아진다
-강원랜드는 연간 300십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으며 실적 성장으로 현금창출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 연간 투자비는 스키장 공사가 완료되면서 2007년 이후부터는 150십억원 전후로 감소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강원랜드의 FCF는 2009년 215십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2004년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2009년에 53.5%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고 주당 배당금은 2009년 800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2007년 이후 강원랜드의 영업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투자비는 오히려 감소하여 배당재원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주요 주주가 광해방지사업단, 강원도개발공사, 외국인 등 배당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