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1% 가량 큰 폭 상승했다.
다소 우려를 사던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날씨 영향 속에 전월대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데다, 이란과 영국간의 긴장이 완화될 조짐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주된 요인이 됐다.
다만 이날까지 거래량이 빈약하여 앞으로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부활절 연휴와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주요 투자자들은 관망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다우지수는 나흘째 상승하며 다시 연초대비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월 27일 300포인트 급락양상 직전인 2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37.77로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종가대비 1.4%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8.07포인트, 1.16% 오른 2450.33으로 나흘째 상승하여 올들어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4/3)>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510.30 (+128.00, +1.03%)
- 나스닥: 2,450.33 (+28.07, +1.16%)
- S&P500: 1,437.77 (+13.22, +0.93%)
- 러셀2000: 811.77 (+8.55, +1.06%)
- SOX: 468.60 (+3.15, +0.68%)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5월물은 전일대비 1.30달러 내린 배럴당 64.64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과 영국간에 성명서를 교환하는 등 해결무드가 형성되었다. 며칠 내로 영국의 특사가 이란으로 가 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
다만 마가렛 벡켓(Margaret Beckett) 영국 외무장관이 이번 위기사태가 신속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지난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PHS)가 전월대비 0.7% 상승한 10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치는 108.5(전월비 -4.2%)로 당초 발표한 수치보다 약간 하향수정됐다.
이 지수는 여전히 전년동월대비로는 8.5% 낮은 수준이지만, 당초 시장이 우려에 비하자면 양호한 결과였다.
투자자들은 주택시장이 미국경제의 최대 불확실성이라고 판단, 이들 지표결과를 주시하는 중이다. 특히 서브프라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체 주택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지 않은지 눈을 부릅뜨고 살피고 있기도 하다.
개별 기업재료 중에서는 3월 자동차판매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포드차가 -9%, 제너럴모터스(GM)은 -7.7% 그리고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는 -4%의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일본 도요타는 12%나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GM의 주가는 2.1% 오른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 주가는 1.2% 내렸다.
3월 자동차판매는 2월에 비해 국내판매나 전체판매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구글(Google)사는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스(Echostar Communications)와의 제휴를 통해 TV광고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서비스에 적용될 방침. 이날 구글의 주가는 3.1% 올랐고 에코스타의 주가도 1.2%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사 주가가 크게 올랐다. 컨티넨털항공의 주가가 8.4%, UAL의 주가는 4.8% 그리고 US에어웨이그룹의주가는 6.3% 올랐으며, AMR은 5.3% 상승했다.
패럴론 캐피털 매니지먼트(Farallon Capital Management)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조달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힌 어크레디티드 홈 렌더스(Accredited Home Lenders Holding)사의 주가는 18%나 올랐다.
바이오업체인 셀 제네시스(Cell Genesys)사는 전립선암 치료제 실험결과 생존률이 기대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뒤 주가가 32% 폭등했다.
다소 우려를 사던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가 날씨 영향 속에 전월대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데다, 이란과 영국간의 긴장이 완화될 조짐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주된 요인이 됐다.
다만 이날까지 거래량이 빈약하여 앞으로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부활절 연휴와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 발표되는 3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주요 투자자들은 관망자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다우지수는 나흘째 상승하며 다시 연초대비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월 27일 300포인트 급락양상 직전인 2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37.77로 5주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종가대비 1.4%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8.07포인트, 1.16% 오른 2450.33으로 나흘째 상승하여 올들어 1.5% 상승률을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 변화(4/3)>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510.30 (+128.00, +1.03%)
- 나스닥: 2,450.33 (+28.07, +1.16%)
- S&P500: 1,437.77 (+13.22, +0.93%)
- 러셀2000: 811.77 (+8.55, +1.06%)
- SOX: 468.60 (+3.15, +0.68%)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5월물은 전일대비 1.30달러 내린 배럴당 64.64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과 영국간에 성명서를 교환하는 등 해결무드가 형성되었다. 며칠 내로 영국의 특사가 이란으로 가 위기를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
다만 마가렛 벡켓(Margaret Beckett) 영국 외무장관이 이번 위기사태가 신속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지난 2월 주택매매계약지수(PHS)가 전월대비 0.7% 상승한 10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치는 108.5(전월비 -4.2%)로 당초 발표한 수치보다 약간 하향수정됐다.
이 지수는 여전히 전년동월대비로는 8.5% 낮은 수준이지만, 당초 시장이 우려에 비하자면 양호한 결과였다.
투자자들은 주택시장이 미국경제의 최대 불확실성이라고 판단, 이들 지표결과를 주시하는 중이다. 특히 서브프라임 문제가 불거지면서, 전체 주택시장으로 불똥이 튀고 있지 않은지 눈을 부릅뜨고 살피고 있기도 하다.
개별 기업재료 중에서는 3월 자동차판매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 포드차가 -9%, 제너럴모터스(GM)은 -7.7% 그리고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는 -4%의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일본 도요타는 12%나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GM의 주가는 2.1% 오른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 주가는 1.2% 내렸다.
3월 자동차판매는 2월에 비해 국내판매나 전체판매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구글(Google)사는 에코스타 커뮤니케이션스(Echostar Communications)와의 제휴를 통해 TV광고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서비스에 적용될 방침. 이날 구글의 주가는 3.1% 올랐고 에코스타의 주가도 1.2%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사 주가가 크게 올랐다. 컨티넨털항공의 주가가 8.4%, UAL의 주가는 4.8% 그리고 US에어웨이그룹의주가는 6.3% 올랐으며, AMR은 5.3% 상승했다.
패럴론 캐피털 매니지먼트(Farallon Capital Management)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조달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힌 어크레디티드 홈 렌더스(Accredited Home Lenders Holding)사의 주가는 18%나 올랐다.
바이오업체인 셀 제네시스(Cell Genesys)사는 전립선암 치료제 실험결과 생존률이 기대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힌 뒤 주가가 32%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