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가 파산 직전에 몰리면서 시장이 뒤숭숭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미국 모기지시장 전체의 상황을 파국으로 몰고 갈 정도는 아니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출 인수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주택시장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모기지 디폴트율이 크게 높아지고 등급이 낮은 모기지채권의 리스크 프리미엄도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약 6조달러에 달하는 모기지채권 시장이 이 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사실 서브프라임 대출이 공격적 영업으로 인해 지난 해 대출부실 속에 12개 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은 상태다. 이제 2위 업체인 뉴센추리 파이낸셜(New Century Financial Corp.)이 그 다음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모기지시장 전체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 같은 문제가 전체 시장으로 파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시각이 이해가 된다.
2006년말 현재 패니 매, 프레디 맥 그리고 지니 매 등 준정부기관 및 실제 정부기관에 의해 지급보증된 모기지채권 발행잔액은 3.9조달러로 파악된다. 이런 지급보증이 없는 모기채권 발행잔액은 1.83조달러로 지급보증 채권잔고의 절반에 못 미친다.
사실 지급보증이 된 채권의 경우 등급이 필요가 없는 것이, 정부 기관들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손실을 입을 일이 전혀없는 것이다.
더구나 모기지담보 채권의 경우 그 기준이 엄격한 편이다. 모기지대출은 41만7000달러를 넘을 수 없고 대출자들은 모기지에 대한 보험료로 약 20%의 계약금 혹은 10%정도의 선납금을 내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지급보증된 모기지 채권에 포함된 모기지론 대출자들은 개인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평점이 620점 이하여서는 안 된다. 개인 평점은 300점부터 850점 사이로,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평점은 600점 중반 정도다.
통상 신용평점이 700점이 넘어서면 프라임 대출자로 최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들이고 620점 미만인 사람들이 리스크가 높은 서브프라임 대출자로 분류된다.
이처럼 패니 매 등의 대출인수 조건은 매우 엄격해서 최근 문제가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대출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다.
결국 서브프라임 대출업체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대출기준을 가진 이들 모기지업체들에게는 최근 서브프라임 대출 연체의 증가가 별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이 때문에 이번 주초 미국 재무부의 내수금융을 담당한 로버트 스틸(Robert Steel) 차관보는 "서브프라임 시장의 상황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자신했던 것이다.
더구나 패니 매 등의 지급보증이 되지 않은 모기지채권의 경우에도 서브프라임 시장의 사태로 인한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RBS그리니치 캐피털의 자산담보부증권 담당 전략가인 피터 디마티노(Peter DiMartino) 전무이사는 새로 발행된 서브프라임 채권 중 75%~82%는 AAA등급의 채권이며 이 같은 부분이 손실의 충격을 상당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처럼 등급이 높은 채권 또한 서브프라임 시장의 우려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인해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디마티노 전략가는 분명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문제가 "어느 정도 충격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트리플A 등급 채권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출 인수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주택시장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모기지 디폴트율이 크게 높아지고 등급이 낮은 모기지채권의 리스크 프리미엄도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약 6조달러에 달하는 모기지채권 시장이 이 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사실 서브프라임 대출이 공격적 영업으로 인해 지난 해 대출부실 속에 12개 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은 상태다. 이제 2위 업체인 뉴센추리 파이낸셜(New Century Financial Corp.)이 그 다음 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모기지시장 전체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 같은 문제가 전체 시장으로 파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시각이 이해가 된다.
2006년말 현재 패니 매, 프레디 맥 그리고 지니 매 등 준정부기관 및 실제 정부기관에 의해 지급보증된 모기지채권 발행잔액은 3.9조달러로 파악된다. 이런 지급보증이 없는 모기채권 발행잔액은 1.83조달러로 지급보증 채권잔고의 절반에 못 미친다.
사실 지급보증이 된 채권의 경우 등급이 필요가 없는 것이, 정부 기관들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손실을 입을 일이 전혀없는 것이다.
더구나 모기지담보 채권의 경우 그 기준이 엄격한 편이다. 모기지대출은 41만7000달러를 넘을 수 없고 대출자들은 모기지에 대한 보험료로 약 20%의 계약금 혹은 10%정도의 선납금을 내도록 되어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지급보증된 모기지 채권에 포함된 모기지론 대출자들은 개인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평점이 620점 이하여서는 안 된다. 개인 평점은 300점부터 850점 사이로,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평점은 600점 중반 정도다.
통상 신용평점이 700점이 넘어서면 프라임 대출자로 최상의 자격을 지닌 사람들이고 620점 미만인 사람들이 리스크가 높은 서브프라임 대출자로 분류된다.
이처럼 패니 매 등의 대출인수 조건은 매우 엄격해서 최근 문제가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대출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다.
결국 서브프라임 대출업체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대출기준을 가진 이들 모기지업체들에게는 최근 서브프라임 대출 연체의 증가가 별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이 때문에 이번 주초 미국 재무부의 내수금융을 담당한 로버트 스틸(Robert Steel) 차관보는 "서브프라임 시장의 상황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자신했던 것이다.
더구나 패니 매 등의 지급보증이 되지 않은 모기지채권의 경우에도 서브프라임 시장의 사태로 인한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RBS그리니치 캐피털의 자산담보부증권 담당 전략가인 피터 디마티노(Peter DiMartino) 전무이사는 새로 발행된 서브프라임 채권 중 75%~82%는 AAA등급의 채권이며 이 같은 부분이 손실의 충격을 상당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처럼 등급이 높은 채권 또한 서브프라임 시장의 우려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인해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디마티노 전략가는 분명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문제가 "어느 정도 충격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트리플A 등급 채권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