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벗어나 반등 마감했다.
프레지던트데이 휴일을 지내고 열린 이날 시장은 장 초반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매물과 홈디포(Home Depot) 및 월마트(Wal-Mart) 실적 우려에 따라 약세권으로 밀리는 듯 했다.
그러나 시리우스 새털라이트 라디오(Sirius Satelite Radio)와 엑스엠 새털라이트 라디오 홀딩스(XM Satelite Radio Holdings)의 합병 등 일부 인수합병 호재가 매수 동력을 제공하면서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는 모양이었다.
20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9.07포인트, 0.15% 오른 1만2786.6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6.73포인트, 0.67% 상승한 2513.04를, S&P500지수는 4.14포인트, 0.28% 오른 1459.68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다우지수와 다우지수 운송지수 및 설비지수가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러셀2000 및 윌셔5000지수 역시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S&P500지수는 6년반래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짐 폴슨(Jim Paulsen) 웰스 캐피털 매니지먼트(Wells Capital Management) 소속 투자전략가는 이날 장세를 보면서 경기와 물가가 생각보다 양호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증시에 여전히 골디락스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이날 국제유가 하락과 인수합병 재료가 실적결과에 대한 일부 실망감을 극복하게 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의 분위기는 차분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시리우스는 XM을 114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등한 방식의 이번 합병은 아직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이날 시리우스 주가는 6% 올랐고 XM의 주가도 10% 상승했다.
월마트는 분기 순익이 9%, 매출이 11%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매출액이 월가 기대치에 미달했다. 다만 다음 분기 및 회계연도 2008년 실적전망이 기대보다 좋게 제출되면서 주가는 3.7%나 올랐다.
홈디포는 분기 순익이 28% 급감했다고 발표하여 주택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환기시켰고, 주가는 0.2%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3월물은 1.32달러 급락한 배럴당 58.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프레지던트데이 휴일을 지내고 열린 이날 시장은 장 초반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매물과 홈디포(Home Depot) 및 월마트(Wal-Mart) 실적 우려에 따라 약세권으로 밀리는 듯 했다.
그러나 시리우스 새털라이트 라디오(Sirius Satelite Radio)와 엑스엠 새털라이트 라디오 홀딩스(XM Satelite Radio Holdings)의 합병 등 일부 인수합병 호재가 매수 동력을 제공하면서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는 모양이었다.
20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9.07포인트, 0.15% 오른 1만2786.64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6.73포인트, 0.67% 상승한 2513.04를, S&P500지수는 4.14포인트, 0.28% 오른 1459.68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다우지수와 다우지수 운송지수 및 설비지수가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러셀2000 및 윌셔5000지수 역시 최고치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S&P500지수는 6년반래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짐 폴슨(Jim Paulsen) 웰스 캐피털 매니지먼트(Wells Capital Management) 소속 투자전략가는 이날 장세를 보면서 경기와 물가가 생각보다 양호한 특징을 나타내고 있어 "증시에 여전히 골디락스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이날 국제유가 하락과 인수합병 재료가 실적결과에 대한 일부 실망감을 극복하게 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시장의 분위기는 차분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시리우스는 XM을 114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등한 방식의 이번 합병은 아직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장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이날 시리우스 주가는 6% 올랐고 XM의 주가도 10% 상승했다.
월마트는 분기 순익이 9%, 매출이 11%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매출액이 월가 기대치에 미달했다. 다만 다음 분기 및 회계연도 2008년 실적전망이 기대보다 좋게 제출되면서 주가는 3.7%나 올랐다.
홈디포는 분기 순익이 28% 급감했다고 발표하여 주택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을 환기시켰고, 주가는 0.2%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3월물은 1.32달러 급락한 배럴당 58.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