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금리동결 결정을 내리자 '잘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정책 투명성 문제가 야기되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나와 눈길을 끈다.
다이와SMBC의 시라이시 세이지 수석시장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경기고점을 시사하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위험도 없기 때문에 이번 금리동결 결정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기관 서베이에서 다이와SMBC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0%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이번에 야기된 시장의 혼란이 BOJ의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좀 더 개선할 필요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개진했다.
또 시라이시는 BOJ가 좋은 금리인상 시기를 기다리는 전술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2월에 나오는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상당히 강할 것 같기 때문에 다음 달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좋을 것이란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그는 GDP결과만 좋을 뿐이라면 이것만 가지고는 2월에도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P모간증권의 간노 마사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BOJ의 결정이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원만하게 관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결정이 매우 불확실한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통화정책 흐름도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지난 12월 만장일치 금리동결이나 이번 경우 모두 시장의 기대에 반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간노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경제가 겉보기와는 달리 그렇게 취약하지 않다며, 오히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수록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엔화가 지나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위험때문에라도 이번에 금리를 올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다이와SMBC의 시라이시 세이지 수석시장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가 경기고점을 시사하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위험도 없기 때문에 이번 금리동결 결정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기관 서베이에서 다이와SMBC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0%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이번에 야기된 시장의 혼란이 BOJ의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좀 더 개선할 필요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개진했다.
또 시라이시는 BOJ가 좋은 금리인상 시기를 기다리는 전술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2월에 나오는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상당히 강할 것 같기 때문에 다음 달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좋을 것이란 판단을 내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그는 GDP결과만 좋을 뿐이라면 이것만 가지고는 2월에도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P모간증권의 간노 마사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BOJ의 결정이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원만하게 관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결정이 매우 불확실한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통화정책 흐름도 예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지난 12월 만장일치 금리동결이나 이번 경우 모두 시장의 기대에 반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간노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경제가 겉보기와는 달리 그렇게 취약하지 않다며, 오히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수록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엔화가 지나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위험때문에라도 이번에 금리를 올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