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쏟아진 거시지표 결과가 대부분 생각보다 강력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연준의 경기판단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은 주택부문에 너무 강조점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때마침 주택건설업협회에서 발표한 1월 주택시장지수도 개선됐다.
연준은 최근 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물가도 완만했다고 평가했다. 연준 관계자는 현재 금리가 적정한 수준이라며 당분간 금리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마이클 판드(Michael Pond) 바클레이즈 캐피털 소속 채권전략가는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지지하는 요소들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7)>
3개월 5.11%(+0.03), 2년 4.90%(+0.04), 5년 4.77% (+0.03), 10년 4.78%(+0.03), 30년 4.87%(+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생산자물가지수 결과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았다. 주로 에너지와 식품물가 상승세가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월 산업생산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자 장 초반 금리하락세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곧바로 금리상승세로 전환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대내외증권매매 결과 자본 순유입규모가 749억달러로 10월보다 145억달러나 증가했다는 소식은 채권금리 상승을 다소 억제하는 재료였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여전히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의 경색이 해소될 조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인 임금상승 압력은 완만했지만 일부 지역 생산라인에서는 임금이 상승했고 급여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물가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됐다.
케빈 기디스(Kevin Giddis) 모간키간(Morgan Keegan) 채권담당 이사는 이번 베이지북이 "연준의 다음 번 행보를 앞두고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간주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자넷 옐렌(Janet Yellen)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행 연방기금금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시킨 연준이사는 연준이 자산버블을 터뜨리려 하면 안된다면서, 그러나 급격한 주택 및 여타 자산가격의 하락세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는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쏟아진 거시지표 결과가 대부분 생각보다 강력한 수준을 나타냈으며, 연준의 경기판단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연준 관계자들은 주택부문에 너무 강조점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때마침 주택건설업협회에서 발표한 1월 주택시장지수도 개선됐다.
연준은 최근 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물가도 완만했다고 평가했다. 연준 관계자는 현재 금리가 적정한 수준이라며 당분간 금리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마이클 판드(Michael Pond) 바클레이즈 캐피털 소속 채권전략가는 "골디락스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지지하는 요소들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17)>
3개월 5.11%(+0.03), 2년 4.90%(+0.04), 5년 4.77% (+0.03), 10년 4.78%(+0.03), 30년 4.87%(+0.03)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이날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생산자물가지수 결과에는 별로 반응하지 않았다. 주로 에너지와 식품물가 상승세가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월 산업생산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오자 장 초반 금리하락세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곧바로 금리상승세로 전환했다.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대내외증권매매 결과 자본 순유입규모가 749억달러로 10월보다 145억달러나 증가했다는 소식은 채권금리 상승을 다소 억제하는 재료였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여전히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의 경색이 해소될 조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인 임금상승 압력은 완만했지만 일부 지역 생산라인에서는 임금이 상승했고 급여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물가압력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됐다.
케빈 기디스(Kevin Giddis) 모간키간(Morgan Keegan) 채권담당 이사는 이번 베이지북이 "연준의 다음 번 행보를 앞두고 상당히 중요한 지표로 간주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자넷 옐렌(Janet Yellen)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행 연방기금금리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데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시킨 연준이사는 연준이 자산버블을 터뜨리려 하면 안된다면서, 그러나 급격한 주택 및 여타 자산가격의 하락세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는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