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김흥주 삼주산업회장의 로비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금융감독업무를 총괄하는 금융감독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밤 김흥주 삼주산업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금감원 김중회 부원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7일에는 김중회 부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 업무 특성상 부서장 1인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다른 금감원 고위 관계자들의 관련여부에도 관심을 가지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단 김중회 부원장의 구속여부는 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지난 2001년 비은행 검사 1국장으로 재임중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씨로부터 2억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상식 금감원 전 광주지원장에 대한 구속여부도 함께 결정된다.
검찰은 신 전 지원장이 코스닥업체를 앞세워 9억원짜리 어음을 발행, 김흥주씨에게 할인받도록 해 준 혐의로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외에도 김흥주 삼주산업회장의 로비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근영 전 금감원장의 지시로 김 부원장이 김흥주씨를 만났고, 이 전 원장과 김씨가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했다는 첩보 등을 입수해 수사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원장을 소환,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흥주씨 로비의혹 수사무마 의혹으로 법무부 감찰조사를 받은 검사장과 금품 수수 사실을 무마시킨 것으로 알려진 전직 국세청장의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밤 김흥주 삼주산업회장으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금감원 김중회 부원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7일에는 김중회 부원장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 업무 특성상 부서장 1인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다른 금감원 고위 관계자들의 관련여부에도 관심을 가지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단 김중회 부원장의 구속여부는 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지난 2001년 비은행 검사 1국장으로 재임중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씨로부터 2억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상식 금감원 전 광주지원장에 대한 구속여부도 함께 결정된다.
검찰은 신 전 지원장이 코스닥업체를 앞세워 9억원짜리 어음을 발행, 김흥주씨에게 할인받도록 해 준 혐의로 지난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외에도 김흥주 삼주산업회장의 로비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이미 이근영 전 금감원장의 지시로 김 부원장이 김흥주씨를 만났고, 이 전 원장과 김씨가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했다는 첩보 등을 입수해 수사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원장을 소환,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흥주씨 로비의혹 수사무마 의혹으로 법무부 감찰조사를 받은 검사장과 금품 수수 사실을 무마시킨 것으로 알려진 전직 국세청장의 소환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