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는 기업의 회계투명성과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Int'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정도에 상응해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철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낮은 부채비율이 능사가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수익 창출 기회를 획득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등 투자 확대를 특별 주문했다.
21일 권오규 부총리는 한국CFO협회(회장 김상훈)가 오후 6시부터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06년도 한국CFO 대상 및 한국재무혁신기업대상’ 시상식에 임영록 차관보를 통해 보낸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오규 부총리는 “IMF 이래 선진 제도를 도입해 오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재무활동 내용들이 크게 변화했다”며 “그러나 아직 우리 기업은 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 수준이 미흡해 경영성과가 자본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부총리는 “현재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수용할 계획”이라며 “기업회계기준 제정주체인 금융감독당국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적용범위나 시행시기를 정하되,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기업이 건실한 재무구조와 균형있는 지배구조, 경영투명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무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재무전문가들이 과거 ‘자금조달 전문가’의 수동적인 역할을 넘어 ‘가치제고 전문가’로 능동적으로 탈바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주, 채권자, 고객, 납품기업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명확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부총리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경업활동 전반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령 부끄러운 결과라고 하더라도 낱낱이 공개해 평가받는 등 경영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경영투명성 제고는 단기적으로 비용으로 인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라는 사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되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총리는 “낮은 부채비율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위험을 부담하면서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해 수익창출의 기회를 얻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기업의 재무혁신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정도에 상응하여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철페하겠다”고 말했다.
투명성을 바탕으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장기 안정적인 자본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거래수수료를 인하하고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CFO 대상은 포스코의 이동희 전무이사가 받았으며, 국민은행 신현갑 부행장, GS건설 허명수 CFO사장, 메가스터디 홍석범 부사장, STX팬오션 변용희 전무이사가 각각 금융기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비상장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정도에 상응해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철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낮은 부채비율이 능사가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수익 창출 기회를 획득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등 투자 확대를 특별 주문했다.
21일 권오규 부총리는 한국CFO협회(회장 김상훈)가 오후 6시부터 조선호텔에서 주최한 ‘2006년도 한국CFO 대상 및 한국재무혁신기업대상’ 시상식에 임영록 차관보를 통해 보낸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오규 부총리는 “IMF 이래 선진 제도를 도입해 오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재무활동 내용들이 크게 변화했다”며 “그러나 아직 우리 기업은 지배구조와 경영투명성 수준이 미흡해 경영성과가 자본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부총리는 “현재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수용할 계획”이라며 “기업회계기준 제정주체인 금융감독당국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적용범위나 시행시기를 정하되,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기업이 건실한 재무구조와 균형있는 지배구조, 경영투명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재무전문가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재무전문가들이 과거 ‘자금조달 전문가’의 수동적인 역할을 넘어 ‘가치제고 전문가’로 능동적으로 탈바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주, 채권자, 고객, 납품기업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명확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부총리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경업활동 전반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령 부끄러운 결과라고 하더라도 낱낱이 공개해 평가받는 등 경영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경영투명성 제고는 단기적으로 비용으로 인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라는 사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되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총리는 “낮은 부채비율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위험을 부담하면서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해 수익창출의 기회를 얻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기업의 재무혁신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정도에 상응하여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철페하겠다”고 말했다.
투명성을 바탕으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장기 안정적인 자본시장 수요기반을 확충하고, 거래수수료를 인하하고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본시장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한국CFO 대상은 포스코의 이동희 전무이사가 받았으며, 국민은행 신현갑 부행장, GS건설 허명수 CFO사장, 메가스터디 홍석범 부사장, STX팬오션 변용희 전무이사가 각각 금융기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비상장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