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률은 예상대로 소폭 상승했고, 시간당임금 상승률은 생각보다 완만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전반적으로 균형있는 고용시장의 여건이 형성된 모양이었다.
연준이 생각하는 것처럼 주택 및 자동차부문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여타 부문은 별다른 파급효과를 경험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13만2,000개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11만 개 내외를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강한 수준으로, 주택 및 제조업부문의 일자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부문의 일자리가 좀 더 강력하게 증가한 결과였다.
건설 및 제조업부문의 일자리는 4만4,000개 줄어들었으나 10월의 6만2,000개 일자리 감소세에 비해서는 완만한 편이었다.
전문기업서비스 부문에서 4만3,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교육 및 건강서비스 4만1,000개, 거래 운송 및 설비 부문이 3민4,000개, 레저 및 숙박에서 3만1,000개 그리고 금융부문이 1만1,000개, 천연자원 및 광산업에서 4,000개 일자리가 늘어났다. 정보화부문은 3,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지난 10월 신규일자리 증가규모는 당초 발표치보다 1만3,000개 줄어든 7만9,000개로 하향수정됐다. 그러나 9월 일자리 수가 당초 14만8,000개에서 무려 5만5,000개나 증가한 20만3,000개로 상향수정되어 두달 수정치를 모두 고려하면 4만2,000개 순증한 결과였다.
실업률은 4.4%에서 4.5%로 상승해 예상과 일치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실업률은 4.42%에서 4.47%로 0.05%포인트 높아졌다.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0.2%로 생각보다는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3.9시간으로 변화가 없었다.
◆ 美 월간 고용시장 동향
(항목별, 2006년11월부터 4월까지 역순, 단위: 천개, %)
신규일자리: 132 .....79 .....203 .....230 .....123 .....134 .....100 .....112
실업률: 4.5 .....4.4 .....4.6 .....4.7 .....4.8 .....4.6 .....4.6 .....4.7
시간당임금: 0.2 .....0.4 .....0.2 .....0.3 .....0.4 .....0.4 .....0.1 .....0.6
주간평균노동시간: 0.0 .....0.3 .....0.0 .....-0.3 .....0.0 .....0.3 .....-0.3 .....0.3
...제조업일자리: -15.0 .....-44.0 .....-9.0 .....-4.0 .....-23.0 .....25.0 .....-10.0 .....19.0
경제활동참가율: 66.3 .....66.2 .....66.2 .....66.2 .....66.2 .....66.2 .....66.1 .....66.1
※출처: 미국 노동부 통계국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연준의 최근 판단이 정확하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미국경제가 주택 및 자동차 부문 때문에 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부문으로 경기둔화 양상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연준은 실업률이 떨어지거나 성장률이 높아지지 않게 할 정도의 월 평균 신규일자리 증가규모가 10만개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최근 몇 개월간 월 평균 일자리 증가규모가 13~14만개 수준이라면 버냉키 연준의장의 표현대로 고용시장이 "경색(tight)"되어있다는 표현은 정당한 셈이다.
연준이 생각하는 것처럼 주택 및 자동차부문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여타 부문은 별다른 파급효과를 경험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13만2,000개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11만 개 내외를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강한 수준으로, 주택 및 제조업부문의 일자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부문의 일자리가 좀 더 강력하게 증가한 결과였다.
건설 및 제조업부문의 일자리는 4만4,000개 줄어들었으나 10월의 6만2,000개 일자리 감소세에 비해서는 완만한 편이었다.
전문기업서비스 부문에서 4만3,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교육 및 건강서비스 4만1,000개, 거래 운송 및 설비 부문이 3민4,000개, 레저 및 숙박에서 3만1,000개 그리고 금융부문이 1만1,000개, 천연자원 및 광산업에서 4,000개 일자리가 늘어났다. 정보화부문은 3,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지난 10월 신규일자리 증가규모는 당초 발표치보다 1만3,000개 줄어든 7만9,000개로 하향수정됐다. 그러나 9월 일자리 수가 당초 14만8,000개에서 무려 5만5,000개나 증가한 20만3,000개로 상향수정되어 두달 수정치를 모두 고려하면 4만2,000개 순증한 결과였다.
실업률은 4.4%에서 4.5%로 상승해 예상과 일치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실업률은 4.42%에서 4.47%로 0.05%포인트 높아졌다.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0.2%로 생각보다는 크게 상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평균노동시간은 33.9시간으로 변화가 없었다.
◆ 美 월간 고용시장 동향
(항목별, 2006년11월부터 4월까지 역순, 단위: 천개, %)
신규일자리: 132 .....79 .....203 .....230 .....123 .....134 .....100 .....112
실업률: 4.5 .....4.4 .....4.6 .....4.7 .....4.8 .....4.6 .....4.6 .....4.7
시간당임금: 0.2 .....0.4 .....0.2 .....0.3 .....0.4 .....0.4 .....0.1 .....0.6
주간평균노동시간: 0.0 .....0.3 .....0.0 .....-0.3 .....0.0 .....0.3 .....-0.3 .....0.3
...제조업일자리: -15.0 .....-44.0 .....-9.0 .....-4.0 .....-23.0 .....25.0 .....-10.0 .....19.0
경제활동참가율: 66.3 .....66.2 .....66.2 .....66.2 .....66.2 .....66.2 .....66.1 .....66.1
※출처: 미국 노동부 통계국
이번 고용보고서 결과는 연준의 최근 판단이 정확하다는 것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미국경제가 주택 및 자동차 부문 때문에 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부문으로 경기둔화 양상이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연준은 실업률이 떨어지거나 성장률이 높아지지 않게 할 정도의 월 평균 신규일자리 증가규모가 10만개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따라서 최근 몇 개월간 월 평균 일자리 증가규모가 13~14만개 수준이라면 버냉키 연준의장의 표현대로 고용시장이 "경색(tight)"되어있다는 표현은 정당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