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략 휴대폰인 '울트라에디션12.9'(모델명 SGH-D900)가 최근 IT 전문 매체인 '씨넷 아시아(CNET Asia)'의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Award)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에디터스 초이스'는 98년부터 '씨넷 아시아'의 IT전문가 집단이 전 세계 IT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특별한 제품만 엄선해 수여해온 상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제품은 '씨넷 아시아'가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보증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마케팅,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씨넷 아시아는 '울트라에디션12.9'에 대해, "뛰어난 그립감을 선사하는 고무 느낌의 외관 재질이 놀라울 만큼 인체 공학적이다"라며 "12.9mm의 초슬림 두께와 85g의 초경량으로 주머니 속에 미끄러지듯 들어가는 폰"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또렷한 화질을 자랑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와 밝고 넓은 LCD화면, 견고한 품질 등 초슬림하면서도 강력한 기능들을 갖춘 최고의 슬라이드폰"이라고 평가했다.
'울트라에디션12.9'는 일반인이 투표에 참여하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의 '베스트 카메라폰'과 '베스트 디자인'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전문가와 일반인에게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제품은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대표주자로, 출시된지 4개월만에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대해 블루블랙폰에 이어‘텐밀리언셀러폰’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울트라에디션'을 통해 삼성 휴대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에디션12.9'는 지상파DMB 기능을 추가해 이달 내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