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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연일 반락장세.. 거래부진 속 관망

기사입력 : 2006년11월16일 15:50

최종수정 : 2006년11월16일 15:50

일본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세로 출발한 뒤 약세로 전환한 것도 연이틀 특징적이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초반 상승 모멘텀이 꺾이자 매수주문을 내지 않은 채 일본은행의 금리결정과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기다려보자는 태도를 드러냈다.

전날 FOMC의사록에서 인플레 경계감이 강한 것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날 밤 나올 유럽과 미국 등의 주요 거시지표 이벤트도 보고가자는 분위기였다.

16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79.60엔 하락한 1만6,163.87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일대비 9.96엔, 0.63% 내린 1,582.04엔을 기록,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매매대금은 2조429억엔으로 10월20일 이래 근 한달만에 최저수준이었다.

1만6,292.48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한때 1만6,367.10엔까지 100엔 넘게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를 고점으로 시가 수준으로 내려선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고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 외에도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부정적인 재료가 나올 것인지 우려가 여전했다.

최근 내수지표가 좋지 않고 정보기술업종의 재고증가 소식이 부정적이라는 판단이 확산된 것이 부담이었고, 아조라은행이 상장 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닛케이주가지수는 장 막판 1만6,143.70엔까지 하락하는 등 사흘만에 5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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