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유연하게 할 것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에 서울과 수도권 중심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통화당국인 한은도 이런 상황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하지만 “향후 경제상황은 물가가 안정된 속에서 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여건변화와 경제지표의 흐름변화를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한달만에 또 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정책목표로 삼는 콜금리 목표수준은 4.50%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보는 경제상황은 다소 경기 확장세가 조금 감속이 돼 왔지만 몇달전부터 예상해 왔던 경로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고있다.
민간소비는 신장세가 최근 몇단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견실한 성장을 하고 설비투자도 성장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부진했는데 9월 한달 숫자는 나아지는 숫자가 나왔다. 물가쪽에서 보면 한은이 연초에 누적된 고유가와 환율하락가능성의 감소 때문에 상당히 하반기 물가상승압력을 걱정했다. 그러나 다행이 최근 물가상승률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 소비자물가도 그렇고 근원소비자물가도 그렇다. 유가가 갑자기 상승하는 상황만 없으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에 서울과 수도권 중심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통화당국인 한은도 이런 상황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의 영향을 미칠 요인은 지난 번 북핵실험이후 전개된 북핵사태의 파장. 그리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미국경제의 감속 가능성 이런 것들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상황은 물가가 안정된 속에서 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여건변화와 경제지표의 흐름변화를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입장을 유지하겠다.
이 총재는 하지만 “향후 경제상황은 물가가 안정된 속에서 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여건변화와 경제지표의 흐름변화를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한달만에 또 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정책목표로 삼는 콜금리 목표수준은 4.50%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보는 경제상황은 다소 경기 확장세가 조금 감속이 돼 왔지만 몇달전부터 예상해 왔던 경로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고있다.
민간소비는 신장세가 최근 몇단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견실한 성장을 하고 설비투자도 성장하고 있다. 건설투자는 부진했는데 9월 한달 숫자는 나아지는 숫자가 나왔다. 물가쪽에서 보면 한은이 연초에 누적된 고유가와 환율하락가능성의 감소 때문에 상당히 하반기 물가상승압력을 걱정했다. 그러나 다행이 최근 물가상승률은 상당히 안정돼 있다. 소비자물가도 그렇고 근원소비자물가도 그렇다. 유가가 갑자기 상승하는 상황만 없으면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최근에 서울과 수도권 중심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통화당국인 한은도 이런 상황전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의 영향을 미칠 요인은 지난 번 북핵실험이후 전개된 북핵사태의 파장. 그리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미국경제의 감속 가능성 이런 것들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상황은 물가가 안정된 속에서 경제성장이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여건변화와 경제지표의 흐름변화를 살피면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입장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