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약세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엿새 연속 하락하며 1만2,000선을 반납했다.
10월 고용보고서 결과나 ISM서비스업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는 덜었으나,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함께 가져가버렸다.
또 다음 주 화요일 실시되는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현금확보에 나선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우지수가 1만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월18일 이후 처음인데, 하지만 여전히 연초대비로는 11.8%의 양호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S&P500지수도 1,364.30으로 3.04포인트 하락했지만 연초대비 9.3% 오름세를 유지했고, 나스닥지수는 3.23포인트 내린 2,330.78로 올들어 5.7%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고용지표 강세로 수혜를 입은 쪽은 소형주로, 러셀2000지수는 2.60포인트 오른 752.73을 기록,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연초대비 11.8%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9만2,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으나, 이전 두달간 일자리 수를 무려 13만9,000개나 상향수정했다.
실업률은 예상과 다릴 5년반래 최처인 4.4%로 떨어졌고, 시간당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9%로 강력했다.
한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10월 서비스업지수도 57.1로 크게 상승하여 기대치를 상회했다.
'온건한' 10월 FOMC 성명서 이후 기업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다우지수는, 시장의 관심이 실적호재에서 거시지표 결과로 이동하면서 연일 하락세로 전환했다.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주요거시지표나 소매업체 판매동향이 생각보다 빠른 경기둔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정착 고용보고서 결과가 경착륙 우려를 덜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함께 가져가 버리자 투자자들은 새롭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경기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정도로 강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정도는 된다고 보던 이른바 '골디락스' 시나리오는 항상 위아래로 흔들리기 쉬웠다.
물론 경제전문가들의 이번 고용보고서 함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수정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경기 및 물가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이미 종결되었다"고 강조한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렇게 경기가 강한데 금리인하는 어불성설이며, 사실상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경고음을 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어떤 입장을 따르든지 상관없이, 10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2007년 초반 금리인하 전망을 테이블 위에서 치워버렸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국제유가도 배럴당 1.26달러나 급등한 배럴당 59.14달러를 기록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대사관이 조만간 주요 석유시설에 대한 폭탄테러가 예상된다고 밝힘에 따라 공급충격 우려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
10월 고용보고서 결과나 ISM서비스업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는 덜었으나,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도 함께 가져가버렸다.
또 다음 주 화요일 실시되는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현금확보에 나선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우지수가 1만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월18일 이후 처음인데, 하지만 여전히 연초대비로는 11.8%의 양호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S&P500지수도 1,364.30으로 3.04포인트 하락했지만 연초대비 9.3% 오름세를 유지했고, 나스닥지수는 3.23포인트 내린 2,330.78로 올들어 5.7%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고용지표 강세로 수혜를 입은 쪽은 소형주로, 러셀2000지수는 2.60포인트 오른 752.73을 기록,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연초대비 11.8%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9만2,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으나, 이전 두달간 일자리 수를 무려 13만9,000개나 상향수정했다.
실업률은 예상과 다릴 5년반래 최처인 4.4%로 떨어졌고, 시간당임금상승률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3.9%로 강력했다.
한편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10월 서비스업지수도 57.1로 크게 상승하여 기대치를 상회했다.
'온건한' 10월 FOMC 성명서 이후 기업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던 다우지수는, 시장의 관심이 실적호재에서 거시지표 결과로 이동하면서 연일 하락세로 전환했다.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주요거시지표나 소매업체 판매동향이 생각보다 빠른 경기둔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정착 고용보고서 결과가 경착륙 우려를 덜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함께 가져가 버리자 투자자들은 새롭게 실망감을 나타냈다.
경기가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정도로 강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정도는 된다고 보던 이른바 '골디락스' 시나리오는 항상 위아래로 흔들리기 쉬웠다.
물론 경제전문가들의 이번 고용보고서 함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수정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경기 및 물가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금리인상은 이미 종결되었다"고 강조한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이렇게 경기가 강한데 금리인하는 어불성설이며, 사실상 추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고 경고음을 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어떤 입장을 따르든지 상관없이, 10월 고용보고서가 "연준의 2007년 초반 금리인하 전망을 테이블 위에서 치워버렸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국제유가도 배럴당 1.26달러나 급등한 배럴당 59.14달러를 기록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대사관이 조만간 주요 석유시설에 대한 폭탄테러가 예상된다고 밝힘에 따라 공급충격 우려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