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지난 12일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 10.6% 증가한 매출액 2조779억원과 영업이익 1675억원을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34억원과 4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와 9.1% 감소했다.
신세계는 이에 대해 "추석 관련 매출이 9월말부터 10월초에 걸쳐 발생해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신세계는 전일대비 0.20% 상승한 49만7000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추석 특수 다음달 이월 탓
13일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4분기 이후 호재가 풍부하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월별 기준으로는 할인점의 9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지만 이는 추석효과가 10월로 이월되면서 식품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추석관련 상품권판매는 전년대비 20%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3분기 매출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4%P 증가한 24.2%를 기록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약한 소비경기와 폭우 및 추석 특수의 다음달 이연 등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나홍석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9월 실적은 설날로 인해 유사한 기저효과가 나타났던 올해 2월 실적과 비교하면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와같은 현상에 크게 일희일비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기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우려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추석을 전후해 예상보다 심한 매출 둔화를 감지할만한 변화가 없었고 ▲명절 기간이 전년과 달랐던 올해 2월과 작년 1월에 매출이 전년대비 4.4%, 3.8%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9월 매출 감소폭은 양호 ▲추석시즌 상품권 판매가 전년대비 25% 증가했기 때문에 상품권 회수가 예상되는 4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 등을 꼽았다.
◆4분기 이후 강한 이익 모멘텀 예상...월마트 인수, 2008년부터 실질적 효과
신세계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장밋빛 예측이 대세. 월마트코리아 인수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이 3분기 이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 점포들의 흑자전환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2007년~2008년으로 추정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외수익에서 월마트 관련 지분법평가손이 3분기 이후 발생할 것"이라며 "그러나 적자규모가 미미하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2007년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강화된 시장지배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장기적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또 최근 소비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부문의 신규출점 효과, 백화점부문의 신규주거지로 인한 성장성, 중국사업 적극추진, 면세점업으로의 사업확대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신세계의 성장은 지속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2007년 이익모멘텀은 신규 출점 효과 확대, 판매마진 개선 추이 지속 등으로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피인수법인도 2007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60만1000원.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마트산업이 성숙기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효율성 저하문제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본점 구관 리뉴얼, 죽전점 및 센텀시티점 오픈 등 백화점부문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고 중국 이마트 점포 오픈 확대, 명품아울렛사업의 진출 등으로 인한 장기 성장성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합한 62만8000원으로 기존 목표주가 53만원에서 상향 조정하며 현 주가 대비 27.2%를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34억원과 4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와 9.1% 감소했다.
신세계는 이에 대해 "추석 관련 매출이 9월말부터 10월초에 걸쳐 발생해 전년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신세계는 전일대비 0.20% 상승한 49만7000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추석 특수 다음달 이월 탓
13일 증권가에서는 신세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4분기 이후 호재가 풍부하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월별 기준으로는 할인점의 9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했지만 이는 추석효과가 10월로 이월되면서 식품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추석관련 상품권판매는 전년대비 20% 증가했음을 고려하면 3분기 매출실적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4%P 증가한 24.2%를 기록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약한 소비경기와 폭우 및 추석 특수의 다음달 이연 등으로 인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나홍석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9월 실적은 설날로 인해 유사한 기저효과가 나타났던 올해 2월 실적과 비교하면 견조한 모습"이라며 "이와같은 현상에 크게 일희일비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기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우려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추석을 전후해 예상보다 심한 매출 둔화를 감지할만한 변화가 없었고 ▲명절 기간이 전년과 달랐던 올해 2월과 작년 1월에 매출이 전년대비 4.4%, 3.8%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9월 매출 감소폭은 양호 ▲추석시즌 상품권 판매가 전년대비 25% 증가했기 때문에 상품권 회수가 예상되는 4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 등을 꼽았다.
◆4분기 이후 강한 이익 모멘텀 예상...월마트 인수, 2008년부터 실질적 효과
신세계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장밋빛 예측이 대세. 월마트코리아 인수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이 3분기 이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월마트 점포들의 흑자전환시기에 대해서는 오는 2007년~2008년으로 추정했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외수익에서 월마트 관련 지분법평가손이 3분기 이후 발생할 것"이라며 "그러나 적자규모가 미미하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2007년 이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강화된 시장지배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장기적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또 최근 소비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부문의 신규출점 효과, 백화점부문의 신규주거지로 인한 성장성, 중국사업 적극추진, 면세점업으로의 사업확대 가능성 등의 요인으로 신세계의 성장은 지속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2007년 이익모멘텀은 신규 출점 효과 확대, 판매마진 개선 추이 지속 등으로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피인수법인도 2007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리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60만1000원.
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형마트산업이 성숙기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효율성 저하문제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본점 구관 리뉴얼, 죽전점 및 센텀시티점 오픈 등 백화점부문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고 중국 이마트 점포 오픈 확대, 명품아울렛사업의 진출 등으로 인한 장기 성장성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삼성생명 지분가치를 합한 62만8000원으로 기존 목표주가 53만원에서 상향 조정하며 현 주가 대비 27.2%를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