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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자부, 軍 경계인력 대체 가능한 감시경계로봇 공개

기사입력 : 2006년09월27일 11:46

최종수정 : 2006년09월27일 11:46

산업자원부는 27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군 관계자와 감시경계로봇 시연행사를 가졌습니다. 다음은 산자부가 발표한 보도참고자료입니다.◈ 세계적으로 군부대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에 대한 테러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감시 및 경계가 가능한 지능형로봇이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됨◈ 정세균(丁世均) 산업자원부장관은 국군의 날을 앞둔 9.28일 오후 3시 삼성천안연수원에서 이선희(李仙熙) 방위사업청장 및 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경계로봇을 전격 공개하였음□ 산업자원부는 ‘03년 12월부터 3년간 “지능형 감시경계로봇 개발”사업에 총 98억원(정부 49억원, 민간 49억원)을 투입 ㅇ 본 감시경계로봇은 야간에 어두운 상황에서도 물체를 컬러 동영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이스라엘 등에서 개발·시판중인 감시장비보다 뛰어난 기술인 것으로 평가됨 ㅇ 또한 본 로봇은 현재까지의 감시장비와 달리, 감시기능과 더불어 추적 및 제압기능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임□ 이러한 영상인식기술로 주간 4km, 야간 2km의 거리에 있는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탐지하고, 더욱이 주간 2km, 야간 1km의 거리에서는 로봇이 이를 사람, 차량 등으로 구분가능하며, 필요시 음성인식기술을 통해 가까운 거리(10m)에서 암구호를 통해 피아(彼我) 식별이 가능함 ㅇ 또한 침입자나 이상물체 탐지시 원격조정에 의해 로봇에 탑재된 K-3 기관총 또는 비살상 고무탄총 등으로 제압하거나 경보음을 울려 초기 대응이 가능하므로 감시 및 경계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ㅇ “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위험한 군 경계임무를 로봇이 대신해 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됨에 따라, 전방근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ㅇ “앞으로 산업기반 및 연구축적량을 확대하고 동시에 새로운 시장창출을 통해 로봇산업이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에 적용된 영상카메라는 올 연말부터 시판되고, 감시경계로봇은 현장 시험평가를 거쳐 2007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군부대, 공항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 경계분야에 시판될 예정임 ㅇ 아울러 국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이번 감시경계로봇은 정부 R&D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우리경제에 대한 희망과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생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희망한국 NewTech-NewBiz 시리즈"의 일환으로 공개되었으며, 스마트 의류, 미니굴삭기, 고속유전자 검사기기에 이은 4번째 성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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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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