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재료로는 오늘밤 미국서 열리는 FOMC회의다. 시장 컨센서스는 일찌감치 금리동결쪽으로 모아져 증시에 악재는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와 함께, 최근 시장의 관심은 한달여전 장하성펀드가 나타나며 불기 시작한 중소형주 강세현상과 최근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IT장세의 지속성 여부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굿모닝신한 최창호 연구원은 "종목장세 흐름은 시장이 숨고르기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무분별한 확산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본질은 펀더멘탈과 유동성 등 시장여건의 변화이다. 시장을 주도했던 IT종목으로도 이격조정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조정시 IT냐, 아니면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낙폭과대나 단순저가주냐라고 했을 때 전자가 무난하다는 판단이다"고 지적했다.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소형주 강세가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PER을 주시해야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추가로 대형주와의 밸류에이션 갭을 크게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소형주의 강세는 대형주 PER과의 갭이 지나치게 빠르게 좁혀져 대형주 PER에 수렴할 때까지라는 게 일반적이다. 지난해 소형주 리레이팅 바람이 불면서 소형주 PER이 상승했지만 결국 12월 대형주 PER을 초월하는 조짐을 보이자 급락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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