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휘센 액자형 에어컨에 적용할 그림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LG전자는 오는 10월20일까지 휘센 홈페이지(whisen.lge.co.kr)에서 '휘센 에어컨 명화 선정 경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흐 르느와르 클림트 등 총 6개의 명화 중 휘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추천하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 두 점을 선정해 내년도 휘센 액자형 에어컨 신제품에 적용하는 행사. 선정된 작품에 투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5명에게는 해당 작품을 적용한 휘센 액자형 에어컨(럭셔리급)을 증정한다.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내년도 휘센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LG전자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휘센 액자형 에어컨 전면 판넬 디자인에 '몬드리안'의 작품 '구성2'를 적용한 바 있다. 그 뒤 LG전자는 고흐 몬드리안 말레비치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접목해 디자인한 액자형 에어컨을 출시해 왔다. 올해는 사진 교체형 액자형 에어컨을 출시해 화가의 작품 외에 고객이 원하는 가족사진이나 그림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집안 인테리어를 한 단계 높이는 디자인을 선보였다.LG전자측은 "매년 액자형 에어컨 판매가 2배씩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로 액자형 에어컨의 실제 사용자 층인 신혼부부나 학생 등 젊은층 고객들로부터 에어컨 비수기에도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휘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 노환용 부사장은 "고객들은 세계 1위의 휘센 에어컨 디자인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에어컨 선도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고객 밀착형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상호 기자 cr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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