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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각] 현상황에서 롱 강조는 부담 -대우증권

기사입력 : 2006년09월11일 07:04

최종수정 : 2006년09월11일 07:04

대우증권 서철수 채권애널리스트의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 요약분입니다. ▶ 모멘텀 소진시 가격부담 부상 위험, 나아가 점차 반등 환경 조성될 지도 조금 더 큰 시야 즉 중장기적인 스탠스 설정 차원에서 보자면, 마냥 수익만 쫓기 보다는 점차 위험도 같이 생각해야 할 때라는 판단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현 상황에서도 롱을 주장하는 것은, 이미 한참 진행되어 온 뒤의 관성일 수도 있다. 물론, 매도를 자극할 만한 어떠한 계기가 나오지 않는 한, 꺾이는 것을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생각이 더 현실적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이,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강세 관성이 유지되게 만드는 힘일 수 있다. 물론 시장의 힘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다만, 믿더라도 강세 관성 정도로 믿어야지, 욱일승천하는 강한 기세로 믿어서는 곤란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결국 현실적인 관점에서 우리는, 당분간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며 현재의 장기물 보유를 연장시킬 수는 있으되, 조금 더 긴 관점에서는 상황 변화 조짐시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다. 왜냐하면, ① 모멘텀이 새로이 보강되지 않으면 가격 부담이 점차 부상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며(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모멘텀은 금리인하 기대감이나, 한은의 스탠스를 보건대 쉽지 않다는 판단), ② 현재의 수급 배치도 배치거니와, 상황 변화의 기저에 펀더멘틀 상의 변화도 깔려 있을 지 모른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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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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