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즐기는 모바일 MMORPG 게임이 정식서비스 50여일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서 실시간 모바일 MMORPG 시장의 가능성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자사가 개발한 최초의 본격 모바일 MMORPG '아이모 The World of Magic'이 가입자 2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한번 다운로드 받아 계속 즐기는 다운로드형 게임에 익숙한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특성으로 볼 때, 월정액 형식의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이 이런 성적을 보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아이모'는 휴대전화로 처음 시도된 실시간 모바일 MMORPG로 지난 6월 KTF와 함께 무료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1달 만에 10만여 명이 다운로드 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지난 7월12일 월 4900원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컴투스 개발부 유청 PD는 "귀여운 아바타와 자유로운 채팅, 파티 사냥 등 게임의 강한 커뮤니티 기능 덕에 유저들이 게임을 통해 추가적인 다양한 재미 를 즐길 수 있게 된 거 같다"며 "게임 내에서 친구를 사귀고, 게임 게시판에 자기 사진을 올리는 등 여성 유저들의 활동도 두드러진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뉴스핌 Newspim] 윤상호 기자 cro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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