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지난 주말 나온 미국 지표결과가 '골디락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연준의 9월 금리동결 전망에 힘을 실은 것이 호재가 됐다. 또한 일본 재무성이 오전에 발표한 법인 설비투자 동향은 예상보다 강력한 설비투자 증가세와 함께 기업의 순익증가율이 기록되는 등 닛케이 주가가 크게 올랐다.또한 강한 오름세를 보인 대만 가권지수는 최대 부동산업종주인 혼하이프리시전(Hon Hai Presicion Industry)이 빠르면 이번 주 내에 홍콩 블루칩지수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4% 넘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4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구자는 전주말 종가대비 223.82엔, 1.39% 오른 1만6,358.07엔으로 마감, 지난 5월15일 이후 3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토픽스도 15.97엔 오른 1,649.32엔으로 거래를 마치는 등 5월1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닛케이225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230엔이나 급등한 1만6,35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말 선물옵션 청산을 앞두고 대규모 선물매수세가 유입되자 투자자들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더욱 강화됐다.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99.32포인트, 1.49% 오른 6,750.78을 기록했으나, 한국 코스피는 2.39포인트, 0.18% 상승하는데 그쳤다.한편 우리시간 오후 3시 50분 전후로 홍콩 항셍지수는 87.19포인트, 0.50% 오른 1만7,510.91에 후반거래가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가 19.52포인트, 0.78% 오른 2,511.01을 나타냈다.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는 127포인트, 1.08% 상승한 1만1,905.02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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