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크레아젠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목-크레아젠 인수 후 바이오주의 중심에 서다쓰리세븐은 1975년 대성산업사로 시작된 철금속제품 제조업체이지만 2005년 5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크레아젠을 인수한 후 대표적인 바이오주로 주목받고 있다. 크레아젠은 1998년 5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와 Univ. of Calgary에서 바이러스면역학을 전공한 배용수 박사가 설립하였다. 혈액유래의 수지상세포치료제 개발에만 전념한 결과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전립선암, 간암, 유방암 치료제관련 탄탄한 파이프라인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국내외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장암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백스’2007년 상용화 계획크레아젠은 신개념 항암치료기법인 면역세포치료제 국내외 개발기업중 가장 앞선 개발단계까지 나가고 있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신장암치료제 CreaVax-RCC가 임상 2상을 마치고 지난 8월 7일 식약청(K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전립선암 치료제도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허가가 순조롭게 나온다면 2007년 상반기 중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장암은 한국에서 연간 1,700명 정도 발생하고 누계환자수가 1만명으로 발생빈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약물이 특히 부족하다는 점과 신장암 환자 1인 기준 6회 투여로 약 3,000여만원의 비용이 예상되는 고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않은 수익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판매에서 발생되는 이익은 동아제약과 50%씩 나눠갖게 된다.- 다양한 암종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파이프라인 구축- 항암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수지상세포치료제수지상세포 백신은 이미 약 15개국에서 방광암, 대장암, 폐암 등에 1,000회 이상 시술된 바 있다. Dendreon, Immunex, IDM, Oxford biomedica 등에 의해 용법, 용량설정부터 효력, 독성, 유효성, 안정성 평가를 위한 다단계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상용화는 크레아젠이 가장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