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대표 최성래)은 수해발생 직후, 중부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권역으로 나눠 ‘수해복구활동지원단’을 구성, 전국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한농 중부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약 30여명은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영남지역본부 소속 50여명은 경남 진주시 대곡면에서, 충청지역본부 소속 40여명은 충북 충주시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각각 전개했다. 동부한농 수해복구활동지원단은 수해가 심한 지역을 방문해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의 폐자재 청소 작업, 마을도로 정비 작업, 농작물 바로 세우기 작업 등을 전개하며 힘겨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영농기술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동부한농 수해복구활동지원단은 수해복구활동 이외에도 농작물 생육 및 영양 관리, 병해충 예방 관리 등 장마 후 농작물 관리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병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동부한농은 장마철 주요 작물보호제인 '솔라자 액상수화제', '명타자 유탁제', '장타 액상수화제' 등 주요 약제 3천만원어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충북 충주시에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한 동부한농 윤장옥 부사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8월부터는 지역별로 영농기술지원단을 구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여름철 농작물 관리 서비스활동을 계속 전개해 우리 농촌이 다시 일어서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남 진주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한 동부한농 최영찬 상무는 “8월은 1년 농사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시기”라며 “수해복구활동에 힘드시겠지만 농작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어려운 농촌 경제를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자”라고 덧붙였다. 농업계 최초로 대대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부한농 수해복구활동지원단은 농업인들 사이에서 ‘쓰러진 농작물은 물론 수심에 잠겼던 농업인도 일으켜 세우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