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브레인 지분 51% 확보…차세대 서버보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및 서버보안 기술 접목 ‘윈-윈’ 모델 육성 - 다양한 산업 분야 응용 솔루션 개발 및 해외시장 적극 개척 계획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www.ahnlab.com)는 26일 첨단 서버보안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차원에서 서버보안 업체인 시큐브레인(대표 이병철 www.secubrain.co.kr)의 유상증자에 참여, 이 회사의 지분 51%를 확보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브레인의 서버보안(Secure OS)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경쟁의 중요 기술 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차세대 서버보안 영역을 개척함으로써 보안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해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시큐브레인의 현 이병철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시큐브레인을차세대 서버보안 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전문회사로 특화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첨단 서버보안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와 시큐브레인은 각각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양사가 글로벌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그 동안 축적한 기술, 인력 등 역량을 통합해 나감으로써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하는 ‘윈-윈(Win-Win)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시큐브레인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서버보안 전문 업체로 ‘하이자드(Hizard)’ 브랜드로 서버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향후 시큐브레인을 통해 기존 ‘하이자드’ 서버보안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를 겨냥한 응용 솔루션 개발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시큐브레인의 우수한 서버보안 기술력과 안철수연구소 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 및 보안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감으로써 세계 보안 시장에서 윈-윈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