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재료들로는 미국 경제지표들의 침체 신호 여부, 유가 등 원자재가격의 흐름, 본격화되는 국내외 2분기 기업실적 흐름, 14일 일본 통화정책위원회의 제로금리 탈피 선언 여부 등 살펴야 할 것들이 많다.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각국의 외교적 방향성 또한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이다.우선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미 석유재고 감조 전망에 따라 두바이유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69.50달러로 70달러에 바짝 근접한 것.일본의 제로금리 포기 여부도 증시엔 단기 악재다. 7월이나 8월 제로금리를 포기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모아진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제로금리를 유지해온 데 따른 임팩트가 예상된다. 다만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점을 감안할 때 시장 쇼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주중 예정된 옵션만기일은 현재로서 악재는 아니라는 판단이다.이와 함께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누가뭐라해도 어닝시즌의 도래다.신세계, LG필립스LCD, 포스코, 삼성전자를 필두로 2분기 실적이 주중 발표된다. 현재로선 실망스러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무엇보다 최근 1200선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2분기 실적부진에 대해 선반영됐고 하반기 회복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 때문이다.한편 정부의 내수진작책 등에 따른 수혜 예상주에 대해선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업종대표주를 포함, 반도체, 자동차, 항공, 증권, 보험, 통신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기대가 큰 업종대표주에 대해선 긍정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번주 발표될 미 경제지표들로는 5월 도매재고, 5월 무역수지, 6월 수출입물가, 6월 소매판매 등이 있다.[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1/2407011136526800_171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