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체험식 경제교실인 '농촌사랑 여름방학경제체험캠프'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천안에서 개최한다.농협이 주최하고 농림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도시와 농촌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경제체험 학습과 농촌체험 등을 통해 실물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한편 어린이들간의 도농교류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농협에서 지원하고,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15일까지 농협경제캠프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주로 농촌지역에서 학교단위의 경제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나, 개별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문의와 요청이 많아 농협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2005년 캠프에서도 관심과 호응이 매우 컸다”면서“미래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경제의식을 심어주고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2004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체험캠프를 연중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방학캠프는 특히 무더운 날씨 탓에 자칫 소홀히 지낼 수 있는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하고 보람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