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2일 ㈜KT&G와 담배소매상과의 담배대금 실시간 결제를 위한 맞춤형 호스트 뱅킹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맞춤형 호스트 뱅킹 시스템은 담배소매상과의 담배 주문과 배송시에 담배대금 결제예약과 대금결제 등을 PDA를 통해 전송하면 은행의 호스트 뱅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처리하게 된다. 그간 ㈜KT&G와 담배소매상은 담배대금을 3영업일 이후에 결제하던 프로세스를 PDA와 은행의 호스트 뱅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결제함으로써 결제투명성,신뢰성 확보, 현금관리 업무 축소로 금전사고 예방은 물론 업무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은행은 2000억원의 담배구매대금 한도지원을 통해 담배구매자금이 부족한 담배소매상에 대해 저리의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트랜스액션 뱅킹 전문은행'이라는 목표아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통합자금관리상품인 Cyber Branch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대기업 및 대형 정부투자기관 등에 각 기업의 통합자금관리서비스 니즈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호스트 뱅킹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이번 전략적 제휴계약을 계기로 담배소매상에 대한 SOHO금융지원과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SOHO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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