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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이번주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②-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9월13일 19:35

최종수정 : 2004년09월13일 19:35

[뉴스핌 Newspim] 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에는 국민은행 전유문 증권운용팀장, 기업은행 이준무 증권운용팀장, 농협중앙회 김종혁 과장, 삼성선물 최완석 리서치팀장, 삼성투신 김형기 채권운용팀장,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외환코메르츠투신 류희대 본부장, 우리은행 이동희 부부장, BNP빠리바 박태동 부장, HSBC 최 데이빗 상무, ING베어링 김병주 상무,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13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이동희 부부장: 3년국고채 3.58-3.68%이번주는 레인지속의 다소 강세로 보고 싶다. 조정을 받더라도 많이 받을 것 같지 않다. 금리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 밀리면 기관과 투신사들의 매수가 많다. 수급과 펀더멘털면에서도 그렇다. 주초에는 강하지 못하다가 주후반에 다소 강해질 수 있을 듯하다. ▷ BNP빠리바 박태동 부장: 3년국고채 3.57-3.67%지난주말 이헌재 부총리의 ‘콜금리 동결 아쉽다’ 발언이 금리 상단의 캡을 씌워준 것으로 본다. 연기금과 정부의 자금집행이 있어 이번주 수급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1조1200억원의 5년만기 국고채입찰은 큰 변수가 아니고 무난히 될 듯하다. 그러나 금리가 전 저점을 뚫고 내려갈 모멘텀도 없다. 이번주는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한다.▷ HSBC 최 데이빗 상무: 3.55-3.70%10월 금통위의 방향은 이미 정해진 듯하다. 이헌재 부총리의 지난주말 발언은 시장에 확고한 시그널을 준 것으로 본다. 금리는 좀더 아래쪽으로 흐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5년만기 국고채의 경우 월요일 입찰을 받고 나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증권사 상품계정의 급매물이 나와 곳간을 비운 곳이 채울 수 있는 기회다. ▷ ING베어링 김병주 상무: 3년국고채 3.55-3.70%현재의 금리레벨은 콜금리 추가인하를 다 반영하고 있다. 강세로 가면 약간씩 이익실현을 하는게 맞는다고 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3.60%이하는 이익실현 구간으로 보고 싶다. 레인지 장세로 대응하는게 맞을 듯하다.▷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3년국고채 3.60-3.70%기본적으로 레인지 장으로 보고 싶다. 한국은행이 박스권 하단을 막고 재경부가 박스권 상단을 막은 장이라고 본다. 1년만기 통안증권수익률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간 스프레드가 10bp 미만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듯하다. ▷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3년국고채 3.55-3.75%, 5년국고채 3.70-3.90%9월 금통위가 금리동결을 결정하고 8월에 비해 물가 불안에 대한 언급을 강화하였지만, 경기부양 기조의 퇴조로 보기에는 시기상조이며 통화정책의 시계가 보다 확장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여전히 통화당국의 경기판단 및 전망이 향후 적극적 경기부양이 필요한 경제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물가 부담이 일정 수준 상존하더라도 이를 상회하는 경기하강 압력이 확인되는 경우 추가 금리인하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금리인하의 실현 가능시기가 이연됨에 따라 금리하락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신속한 금리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을 통해 국고채 3년 기준 3.6~3.7%대 정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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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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