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대구 달서구, 탄소중립 실현 '앞장'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와 대구광역시 달서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날 전주시정연구원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 교류 협약을 맺고, 기초지자체 간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시와 대구 달서구가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전주시]2025.06.25 lbs0964@newspim.com 양 기관은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 연구 및 기술 지원 등 연구과제 공동 참여 △세미나 워크숍 등 정보 공유 및 상호 참석 △기타 필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각 지자체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센터별 사업계획이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맞춤형 탄소감축 방안과 협업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참가자들은 전주시에너지센터,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자연생태관 등 현장을 방문해 실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승한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동 포럼은 지역 중심의 행동으로 기초지자체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교류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25-06-25 11:43
대구 수성구, 외국 지방공무원과 번호판 영치 활동 진행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K2H, Korea Heart to Heart)에 참여 중인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현장 업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에서 연수 중인 외국 공무원인 ▲가브리엘 컨디(Gabrielle Cundy, 호주 블랙타운시) ▲마렌 트렙토우(Maren Treptow, 독일 카를스루에시) ▲아이 이노우에(Ai Inoue, 일본 이즈미사노시) 씨가 함께했다. 대구 수성구는 외국 지방공무원(K2H)과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수성구] 2025.06.25 yrk525@newspim.com 이들은 번호판 인식 장비가 탑재된 단속 차량에 탑승해 수성구 주요 도로와 공영주차장 등을 순회하며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는 전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외국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는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상 깊었다"며 "한국의 스마트한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외국 공무원들과 함께 지방세 체납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선진 행정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5 11:06
대구광역시, 무주택 청년 전세 대출이자 지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자는 본인 연 소득 6000만 원(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며, 연 최대 3.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하며, 지원 기간은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첫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885명의 청년에게 이자를 지원해 왔으며, 실제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돼 청년층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사진=대구시]2025.06.25 yrk525@newspim.com 올해 상반기 모집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소득 수준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저소득 청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려는 취지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지원 참여자 등 정부 또는 대구시의 다른 주거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대구시의 주거지원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대구安방'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安방' 내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자립적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5 10:46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 임헌영 원로 평론가 '한국의 필화사건' 강연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한국문단의 원로비평가이자 재야 원로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3일 오후 7시 대구를 찾아와 '한국의 필화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고 주최측인 대구이육사기념사업회가 24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임헌영 소장은 최근 자신이 출간한 '한국의 현대 필화사 1'을 중심에 두고 앞으로 2부, 3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강연을 이어갔다. 1부는 이승만시대의 필화 사건을 주로 다루었고, 2부는 박정희시대, 3부는 그 이후 한국현대사의 필화를 주로 다루었다고 밝혔다. 임헌영 소장은 "모든 필화는 국가폭력이다"라는 말은 중국 문학자 루쉰의 명언 "먹으로 쓴 거짓말이 피로 쓴 사실을 감출 수 없다"라는 교훈과 상통한다고 밝히면서 "정치, 경제, 사회 등 인간사회가 지닌 엄청난 허위와 가면을 밝혀내는 게 필화이며 그 진실을 숨기려는 게 국가폭력이다"고 주장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임헌영 원로 문학평론가 대구에서 '한국의 필화사건'으로 강연했다.2025.06.24 yrk525@newspim.com 이어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아니라 필화이다"라면서 "필화가 가장 많았던 한국, 그 필화를 가장 많이 만든 권력자들은 임기를 못 마쳤거나, 퇴임 후 불했했다"고 밝히면서, 한국 근현대사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세계사와 사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에 한 관객이 독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과 강연자가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최인훈의 소설 '총독의 소리'를 권했고, 소설가 조정래의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훌륭한 작품이라고 답했다. [대구=김용락 기자] 임헌영 선생이 필화사건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모습.2025.06.24 yrk525@newspim.com 임헌영 소장은 1941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66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해 평론집 '창조와 변혁' '불확실 시대의 문학' '문학의 길 역사의 광장-문학가 임헌영과의 대화' 등 다수의 역작을 남겼으며 경향신문 기자, 중앙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yrk525@newspim.com 25-06-24 11:50
대구 달서구·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 인구위기 공동 대응 '맞손'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9개 구 군 주민자치연합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결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구․군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대구 달서구는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와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사진=달서구]2025.06.24 yrk525@newspim.com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주민자치연합회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rk525@newspim.com 25-06-24 11:11
대구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 시민 참여형 공원 모델 본격 추진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23일 대표 선출을 완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원 조성 및 운영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시민 주도로 두류공원에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범시민적 실천을 통해 실현해 나간다면 공원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단체다. 실제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구성된 컨서번시(Conservancy)라는 민간 비영리조직이 공원을 관리운영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 대표 선출 시민 참여형 공원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사진=달서구] 2025.06.24 yrk525@newspim.com 이번에 대표로 선출된 진덕수 대표(대흥코스텍(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두류공원은 대구 시민들의 삶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은 "두류공원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명품화하는 것은 지역 소멸 위기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가장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포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여, 향후 포럼에서 추진할 여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은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행정과 민간, 시민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포럼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두류공원과 연계한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yrk525@newspim.com 25-06-24 11:03
대구 동구·북구·수성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동구, 북구 및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25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동구 신암2동, 수성구 수성1,2 3,4가동 전역 및 동구 신암3동, 북구 대현동, 수성구 범어1,3동, 중동, 황금2동 일부 지역 3만 3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흐린 물 출수 예상을 안내했다.[사진=대구시] 2025.06.24 yrk525@newspim.com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25-06-24 10:37
한국시단의 중견 장옥관 시인 초청 '목요詩토크' 개최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한국시단의 중견이자 전 계명대 문예창작과 교수였던 장옥관 시인의 북토크가 오는 26일(목) 저녁 6시 30분, 구미시 산책길 85에 위치한 팔팔순두부 2층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시낭송회는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는 6월 '목요詩토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시집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를 비롯해 깊이 있는 언어로 꾸준히 독자들에게 어필해온 장옥관 시인을 초청해 진행한다. 낭송회에서는 장옥관 시인의 대표시 '달의 뒤편'을 비롯한 작품 낭송과 함께, 시인의 삶과 시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봉임 낭송가의 사회로 문을 여는 무대는 '해피데이' 팀의 노래 공연으로 시작되며, 김춘실 낭송가의 연출로 구성된 시 이미지극 '물고기의 집은 어디에 있을까?'가 무대를 이어간다. [대구=김용락 기자]한국시단의 중견 장옥관 시인 초청 '목요詩토크' 가 열린다.[사진=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2025.06.24 yrk525@newspim.com 이어 최영미, 이숙경, 오마리아, 이승진, 김미이, 김용일 낭송가가 참여하는 낭송 무대에서는'걷는다는 것' '살구꽃 다시 필 때' '흰 빛 하나' '가오리 날아오르다'등 현대시의 다양한 결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옥관 시인은 경북 선산 출신으로 1987년 계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해 '황금연못' '달과 뱀의 짧은 이야기' '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으며,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는 2010년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정기 낭송회 '목요詩토크'를 비롯해 시인 초청 강연, 찾아가는 낭송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시로 소통하고 있다. yrk525@newspim.com 25-06-24 07:56
대구광역시, 홍콩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 성료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홍콩익스프레스와 협업하여 '홍콩-대구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홍콩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Fam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6일 신규 개설된 대구-홍콩 직항 노선(홍콩익스프레스)을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홍콩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팸투어에는 홍콩 현지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플루언서 5인이 참가하여,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신규취항 노선의 매력과 대구의 관광인프라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홍콩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팸투어를 성료했다.[사진=대구시]2025.06.24 yrk525@newspim.com 참가자들은 새벽 시간대 도착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찜질방 체험으로 시작하였으며, ▲대구 최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의 로컬 미식 및 문화 체험, ▲83타워 전망대에서의 도심 전경 조망, ▲대구약령시 한방문화 체험, ▲계산예가에서의 한복 체험과 더불어 계산성당 및 3.1만세운동길을 포함한 근대골목투어, ▲팔공산 케이블카를 통한 자연경관 감상, ▲동성로 랜드마크 스파크랜드와 쇼핑 일정 등을 소화했다. 이는 개별 자유여행(FIT)을 선호하는 홍콩 관광객의 성향을 고려한 콘텐츠로, 대구의 관광자원을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는 일정으로 마련되었다. 비가 내리는 등 일부 일정에 불리한 기상 여건이 있었음에도, 참가자들은 대구 고유의 문화와 지역 미식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였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구만의 관광 콘텐츠는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대구 관광의 매력을 콘텐츠화하여 홍콩 현지에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신규 노선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예진흥원은 향후에도 신규 항공노선인 홍콩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구 관광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yrk525@newspim.com 25-06-24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