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중부발전이 18일 평택항에 250MW 수상태양광을 추진했다.
- 사업비는 4200억원이며 중부발전이 30% 지분을 보유했다.
- 2027년 3분기 착공, 2029년 4월 개시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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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제3준설토 투기장에 250MW 규모 조성
중부발전 지분 30%…2027년 3분기 착공 목표
사업부지 219만㎡…축구장 약 300개 규모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평택항 준설토 투기장에 국내 최대 규모인 250메가와트(MW)급 수상태양광 건설에 나선다.
준설토 투기장은 항만 준설 과정에서 나온 흙과 모래 등 준설토를 모아 쌓아 육지화하는 공간이다.
국내에서 250MW 이상의 수상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본 사업이 처음이다.
중부발전이 지난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평택항 준설토 매립지를 활용한 250MW급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4200억원으로 중부발전이 지분 30%를 보유한다. 이어 해와람과 스코트라가 각각 29%, 선인베스트가 12%를 참여하는 구조다.
수상태양광 사업지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평택·당진항 제3준설토 투기장으로, 면적은 219만제곱미터(㎡)다. 이는 축구장 약 300개를 합친 규모와 같다. 따라서 수상태양광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발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3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현재 발전사업 허가를 준비 중인 단계로, 허가 여부가 결정된 이후 구체적인 사업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개시 예정일은 오는 2029년 4월이며, 운영 기간은 사업 개시일부터 2049년 3월까지로 계획됐다.
해당 사업은 항만 준설 과정에서 만들어진 준설토 투기장을 대규모 재생에너지 부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중부발전은 유휴 수면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국토 이용 효율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중 제3준설토 투기장은 현재 방조제 안에 바닷물이 남아 있는 상태로, 3개 투기장 가운데 가장 넓다. 육지로 완전히 매립되기까지 최소 20~3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중부발전은 이 수면을 활용해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제3준설토 투기장에 관해 "육지로 만들기 위해 방조제를 쌓아 바닷물이 갇혀 있는 상태"라며 "매립까지 최소 20~30년이 더 걸리는 만큼 제3준설토 투기장을 활용해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수용성과 관련해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별다른 이견이나 반대 의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