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레가 6일 ADNOC 온쇼어로부터 최대 27억달러 사업 3건을 수주했다
- 루와이스 비전통 가스전 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을 17억달러에 건설한다
- 기존 유전 연결·개보수 수주로 중동 에너지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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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석유·가스 장비 제조 및 유전서비스 제공업체 제레(傑瑞股份∙제루이주식∙Jereh Oilfield Services Group 002353.SZ)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ADNOC 온쇼어(ADNOC Onshore)로부터 총 최대 27억 달러(약 3조6700억원) 규모의 석유·가스 서비스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제레는 중동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입지를 확대하고 대형 국영 에너지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게 됐다.
중국 유력 영문 경제매체 이차이 글로벌(YICAI GLOBAL)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최대 17억 달러 규모로, UAE 루와이스(Ruwais) 지역의 비전통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지상 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을 설계·조달·건설·시운전하는 사업이다. 건설 기간은 29개월이며, 생산 개시 이후 5년간 운영도 제레가 맡는다. 해당 가스전은 ADNOC 온쇼어의 첫 대규모 비(非)전통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다.
나머지 2건은 기존 유전의 생산설비 연결 및 개보수 사업이다. 약 6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바브(Bab)와 노스이스트 바브 유전을 대상으로 하며, 수행 기간은 약 5년이다. 약 3억9300만달러 규모의 사업은 부하사(Bu Hasa), 비다 킴잔(Bida Qimzan), 후와일라(Huwaila) 유전에서 신규 유정의 생산설비 연결을 담당하며 서비스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수주는 제레가 비전통 가스 개발 기술부터 생산설비 제조, 디지털 생산관리, 운영·유지보수까지 통합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제레는 지난해 2월 ADNOC 온쇼어와 약 9억2000만달러 규모의 유정 설비 지능화 전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등 중동 주요 에너지 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