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4일 문갑태 의원이 여수산단 반도체 소재 전환을 촉구했다
- 민형배 시장은 통합지원금 연계 투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 특별시는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돔구장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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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통합지원금 활용, 여수산단 반도체 소재 투자 연계 적극 검토"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수국가산단의 반도체 소재 산업 전환과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돔구장 건립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설지 주목된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문갑태 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시정질문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여수산단의 위기를 돌파할 대안으로 광주 반도체 산업과 동부권 첨단소재 산업의 연계를 제시했다. 산단 내 9개 대기업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식각·세정 소재 등을 납품하고 추가 설비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실질적인 공정 전환과 투자를 유도할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민형배 시장은 연간 최대 5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통합지원금의 30%가 반도체 산업에 배정될 예정이라며 여수산단 반도체 소재 분야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보호구역 확대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문 의원은 정부의 2030년 해양보호구역 확대 목표에 맞춰 특별시가 후보지 발굴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 멸종위기종인 상괭이의 서식 해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양폐기물 관리와 오염 저감시설 설치 등 국가 지원사업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여수 해역을 포함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민원 해소와 분쟁 조정을 거쳐 보호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부지에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문 의원은 여수시가 특별시에 제안한 공동 용역이 무산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방식과 재원 마련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 시장은 향후 정부 공모 등 사업 제안 절차와 추진 방향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역의 강점이 연결되고 산업 성장이 일자리로 이어지며 자연환경 보전과 시민의 문화적 삶이 함께 향상돼야 통합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