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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8만4000달러 눈앞…美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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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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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연준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로 8만3240달러까지 상승했다
  • 국제유가 상승세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향후 가격 변수로 떠올랐다
  • 코인베이스는 양자내성 보안을 촉구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UAE 거래를 시작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내년 추가 인상 불필요"
달러 약세에 암호화폐 동반 상승
코인베이스 "양자컴퓨터 해킹 대비 서둘러야"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8만4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중동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국의 물가 지표가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보안 위협에 대비하려는 움직임과 전통 금융기관의 시장 진출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양자내성 보안 체계 구축을 촉구했고, 영국계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아랍에미리트(UAE)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직접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시간 오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39% 하락한 8만3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지캐시(ZEC)가 7% 가까이 급등한 약 127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현재는 1235달러로 다소 밀렸다. 이더리움(ETH)은 2500달러선을 넘어섰다가 현재는 24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0.14 koinwon@newspim.com

◆ 연준 긴축 우려 완화…8만5000달러 재돌파 주목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을 이끈 것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인 13일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2027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낙폭을 줄였고, 14일 아시아 거래에서 S&P500지수 선물은 0.2%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강하게 반등했다. 앞서 반도체주 급락으로 이번 주 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관련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포지션이 잇따라 청산된 바 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도 0.7% 상승했다. 이 지수는 앞서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오늘 발표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적에 이어 대만 TSMC의 15일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을지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은 여전히 부담이다. 중동 지역에서 공격이 다시 격화하면서 페르시아만을 통한 에너지 수송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는 0.15% 상승한 배럴당 약 106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원유 가격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의 다음 관심은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만큼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다면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을 다시 시험할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지갑 뚫을 수도"…코인베이스의 경고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의 발전이 가져올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미래의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해 보안 체계를 서둘러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은행과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등을 포함한 고객들을 대신해 전체 비트코인의 약 5%를 보관하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경우 현재의 암호화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비트코인 거래는 개인키와 공개키를 이용한 디지털 서명 방식으로 보호된다. 사용자가 비트코인을 전송할 때 개인키로 디지털 서명을 생성하면 네트워크가 이를 공개키와 대조해 거래를 승인하는 구조다.

현재 비트코인은 ECDSA와 슈노르(Schnorr)라는 두 가지 디지털 서명 방식을 사용한다. 기존 컴퓨터로는 공개키나 디지털 서명에서 개인키를 역으로 알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분한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구글 연구진은 이러한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가 이르면 2029년까지 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른바 '암호학적으로 유의미한 양자컴퓨터(CRQC)'가 현실화하면 공개키를 이용해 개인키를 알아내고 비트코인을 탈취하는 공격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양자내성암호(PQ·Post-Quantum Cryptography) 도입을 제안했다.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서명 방식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적용하자는 것이다.

다만 새로운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존 비트코인과 신규 비트코인을 모두 보호하면서 제한된 블록체인 데이터 공간 안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해야 하고, 일반 컴퓨터로도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형 거래소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쉽게 전환할 수 있어야 하며, 오랫동안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의 처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 스탠다드차타드, UAE 부유층에 비트코인 직접 거래 서비스

한편 전통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

영국계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는 아랍에미리트(UAE)의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전문투자자로 분류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국제 은행이 UAE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며, 자사 역시 전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암호화폐 직접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들이 기존 은행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이 자체 생태계 안에서 암호화폐의 수탁과 결제를 관리하는 '폐쇄형 순환 모델(closed-loop model)'을 적용해 고객들이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이나 외부 거래 플랫폼을 이용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서비스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자산관리·소매금융 사업부와 기업·투자금융 사업부가 협력해 제공하며, 은행의 벤처투자 부문인 SC벤처스가 지원하는 조디아마켓츠(Zodia Markets)를 통해 운영된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ARA)으로부터 관련 라이선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해 7월 영국 법인을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9월 3일에는 이를 UAE로 확대했다.

은행은 이미 자격을 갖춘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와 구조화 상품, 장외파생상품 투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에 도입한 암호화폐 직접 거래 서비스를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단기 가격 변동과 함께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 전통 금융기관의 시장 진출 확대 등 장기적인 구조 변화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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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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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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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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