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사부축제가 11~13일 삼척 장미공원서 열렸다
- 연계행사 용선대회가 오십천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 공연·체험·학술행사로 이사부 정신을 기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신라시대 해양 개척가 이사부의 정신을 기리는 '2026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가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과 오십천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2026 삼척 동해왕 이사부장군배 용선대회'가 수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축제가 열린 지난 11~13일 장미공원 인근 오십천 수면에는 용머리 장식과 전통 문양으로 꾸며진 용선들이 출발선에 나란히 섰다. 참가 선수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북소리와 구령에 맞춰 일제히 노를 저으며 물살을 갈랐다.

용선대회는 여러 명의 선수가 한 배에 올라 노를 젓는 수상 레포츠로 개인의 힘뿐 아니라 노를 넣고 빼는 타이밍, 구령과 호흡, 선체 균형이 승패를 좌우한다. 선수들은 짧은 레이스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고 수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각 팀의 완주를 응원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장미공원과 오십천은 육상 행사와 수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축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사부축제의 현장성을 높였다. 장미공원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공연,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인접한 오십천에서는 용선대회와 문보트 체험 등 물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이사부의 해양 개척 정신과 삼척의 역사적 정체성을 공연·경연·체험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장미공원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 퓨전국악, LED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개막 무대가 마련됐으며 이사부 숭모제와 청소년 퀴즈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태권무 공연, 이사부 가요제 본선 등도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직업체험과 물놀이, 로컬푸드 체험, 버스킹,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도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오십천 일원에는 낮부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문보트 체험을 비롯해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들어서 수변 체류형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는 이사부와 독도 수토사 관련 연구 성과를 다루는 '이사부 독도 심포지엄'이 열렸고 정하동 육향산 광장에서는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도 진행됐다. 역사 학술행사와 전통 의례, 수상 레포츠와 가족 체험을 한데 묶어 이사부의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축제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