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11일 PS일렉트로닉스 AI 서버 사업 고성장 초입을 분석했다.
- 올해 AI 서버 매출 1364억원 예상하며 2027년 2350억원, 2028년 3055억원 전망했다.
-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추가 수주로 전사 실적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부·기업 AIDC 투자 확대…2035년 서버 구매시장 147조원 추정
AI 서버 매출 올해 1364억→2028년 3055억원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모바일·전장용 전자부품과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고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PS일렉트로닉스에 대해 AI 서버 사업이 고성장 초입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가운데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추가 수주를 기반으로 오는 2027~2028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일 열린 PS일렉트로닉스의 기업설명회(Corp.day)를 통해 AI 서버 사업의 이익 확대 가능성과 기존 반도체 설계·조립, 패키징·자동화·전장 사업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승환·이채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성능 AI 서버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AI 서버 사업의 이익 잠재력과 반도체 설계·조립 및 패키징·자동화·전장 등 전사적인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PS일렉트로닉스는 올해 고성능 서버 사업에서 136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2분기 305억원을 매출로 인식했으며 나머지 1059억원은 연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버 사업 초기 비용이 반영되면서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5%를 기록했지만 납품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수주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AI 서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경우 100MW 이상,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1GW 이상의 서버 구매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100MW당 서버 구매금액은 약 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AI 데이터센터(AIDC) 투자 확대도 중장기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정부와 기업의 AIDC 투자가 2035년까지 총 18.4GW에 이를 경우 서버 구매액이 147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AI 서버 수주 기회는 풍부하다"며 "엔터프라이즈는 100MW 이상, 데이터센터 기업은 1GW 이상의 서버 구매 수요가 존재하며 정부·기업 합산 2035년까지 AIDC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서버 구매액은 14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서버 사업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영업과 고객 맞춤형 설계, 설치·관리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서버 조립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존에 보유한 글로벌 자동화 라인을 활용해 서버 조립 역량을 확보하고 기존 파트너뿐 아니라 복수의 글로벌 상위 서버 업체와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 유지보수를 통한 반복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 AI 서버 공급에서 설치 시장을 선점한 뒤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면서 일회성 장비 공급에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 조달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서버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수주액의 약 20%에 해당하는 운전자본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다. PS일렉트로닉스의 2분기 말 단기 유동성은 635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주에 대응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회사는 수주 규모에 상한을 두기보다 대규모 계약이 예상될 경우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 수주계약을 기반으로 한 단기 파이낸싱 등을 활용해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AI 서버 수주 기회는 풍부하지만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운전자본을 감안하면 수주액 대비 약 20% 수준의 유동성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선 수주 후 자금조달 가능성을 감안하면 수주 규모의 상한은 대폭 상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서버 매출액을 올해 1364억원에서 2027년 2350억원, 2028년 3055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유동성을 기준으로 산출한 보수적인 추정치로, 추가 자금조달과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경우 매출 규모가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AI 서버 성장에 힘입어 전사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3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687.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1%에서 올해 9.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4484억원, 영업이익 4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1.1%, 5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8년 매출액은 5593억원,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각각 24.7%, 33.6%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도 2027년 10.5%, 2028년 11.3%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별로 보면 기존 모바일용 전자부품 매출은 올해 597억원에서 2028년 658억원으로 완만하게 증가하는 반면 고성능 서버 매출은 같은 기간 1364억원에서 3055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차량용 전자 사업도 올해 288억원에서 2028년 649억원, 시스템·장비 사업은 907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AI 서버 매출액을 2027년 2350억원, 2028년 305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선 수주 후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 확대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