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이 7일 NHN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유지했다.
- 국내 AI 데이터센터 확장 속 양평센터 성과와 추가 증설을 반영했다.
- 올해 매출 3조50억원, 영업익 1980억원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8년 클라우드 매출 8840억원 반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NHN에 대해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 속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27% 상향했다.
클라우드 사업부 가치 산정에 적용하는 실적 시점을 추가 데이터센터 가동이 본격화되는 2028년으로 변경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배경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AI 데이터센터 산업은 이제 막 개화되는 시기이며 NHN처럼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은 대규모 설비 확장이 아니더라도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꾸준하게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NHN의 적정 기업가치를 2조6190억원으로 산정했다. 게임 부문 가치는 7630억원, 클라우드 부문은 1조8550억원으로 평가했다. 게임 부문에는 12개월 선행 순이익 800억원과 주가순이익배율(PER) 9.5배를 적용했고, 클라우드 부문에는 2028년 예상 매출액 8840억원과 주가매출액배율(PSR) 2.1배를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7만9949원이며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중심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은 성장의 방향성이 명확한 산업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내 AI 데이터센터 산업은 이 조건에 부합한다"며 "NHN 또한 다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이제부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은 데이터센터의 성과가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NHN은 올해 2분기 실적을 통해 새로 가동한 양평 데이터센터의 매출과 이익 기여도를 확인했다. 정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건설 및 가동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숫자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NHN은 2분기 실적을 통해 새롭게 가동한 양평 데이터센터의 매출 및 이익 창출력을 시장에 확인시켜줬고, 그 여파로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성장의 핵심은 추가 증설이다. 정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의 매출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꾸준한 증설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NHN은 2027년부터 현재 가동 중인 양평 데이터센터에 대한 장기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4년간 약 4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은 추가로 판교에서 2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자체 건설해 2027년 말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총 30MW의 추가 설비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을 2028년으로 보고 클라우드 사업부의 가치 산정 기준도 이에 맞춰 변경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확보한 GPU 가운데 20%를 활용해 매출을 창출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는 작지만 감가상각비를 인식하지 않아 마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자체 자금을 조달해 GPU를 확보하면 이자비용과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초기 마진율이 높지 않지만 최근 네오클라우드 시장의 단가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NHN의 올해 매출액이 3조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80억원으로 49.8%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3조2940억원, 영업이익 2380억원으로 각각 9.6%, 19.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