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7일 하나마이크론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브라질 법인 고성장에 하반기 국내·베트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 올해 영업이익 4160억원, PER 9.2배로 추가 상승 여력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트남 증설 효과 4분기부터 반영
내년 매출 1조20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반도체 후공정 장비와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브라질 법인의 고성장에 이어 하반기 국내와 베트남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상반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법인이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으며 두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10% 후반에서 2분기 30%까지 상승했다.
남채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배경은 브라질 법인"이라며 "브라질 법인은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누리는 사업 구조를 통해 두 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이 이뤄졌으며 마진 또한 가파르게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브라질 법인의 매출액을 7300억원, 영업이익률을 24.3%로 전망했다. 브라질 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세트업체로 그동안 모바일과 PC 메모리를 중심으로 판매했으나 하반기부터 서버용 D램 공급도 시작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 수요도 견조해 웨이퍼 수급이 실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는 국내와 베트남 사업이 추가 성장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향 D램 신규 물량 유입이 예정돼 있으며 비메모리 패키징도 라지바디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에서는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4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베트남 매출액이 1조원을 웃돌고, 내년에는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국내와 베트남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국내는 메모리 패키징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고 삼성전자향으로 DDR5를 비롯한 신규 물량이 유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메모리 사업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현재 국내 공장에서 비메모리 패키징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메모리 패키징은 80×80㎜ 크기의 라지바디 제품을 중심으로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파운드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메모리 패키징 외주 물량이 국내 후공정(OSAT) 업체로 넘어오면서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마이크론은 2027년부터 국내 신규 5라인 증설을 통해 비메모리 패키징과 테스트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패키징 사업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올해 1차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시제품 테스트와 양산 검증을 거쳐 2028년 양산에 나설 예정이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매출액을 2조4790억원, 영업이익을 4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1.6%, 영업이익은 224.9%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2290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2조7980억원, 영업이익 4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메모리 업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내재화하면서 범용 메모리 외주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남 연구원은 "성장 분기임에도 하나마이크론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매수하기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며 "하반기와 2027년에도 이어질 성장을 감안할 때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