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초개인화 의료 시대] ⑥ CRSP, 유전자 편집 기술 이론에서 현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크리스퍼테라퓨틱스가 8월 27일 유전자편집 치료 성과를 내놨다
  • 카스게비는 겸상적혈구증후군 등서 고효율 완치율을 보였다
  • 고가·복잡한 절차에도 성장 기대와 파이프라인 확장에 주목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모더나 암 백신, 초개인화 의료 시대 신호탄
개인 맞춤형 의약품 개발로 구조적 변화
패러다임 변화 최전선의 주도 업체들

이 기사는 8월 27일 오전 12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I. 유전체 분석 및 시퀀싱 선두주자
II. mRNA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III. 초개인화 약품 상용화 빅파마 및 파트너들
IV. 맞춤형 신약 제조 및 AI 데이터 강자들
V. 초개인화 의료 테마를 겨냥하는 ETF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한 때 캐시 우드의 종목으로 알려졌던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의 유전자 편집 기술은 초개인화 의료 및 정밀 의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2013년 설립한 업체는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 직접 수정하는 치료 기법을 개발한다. 겸상 적혈구 증후군과 베타 지중해성 빈혈 등이 업체의 타깃이다.

환자 본인의 세포나 공여자의 동종 세포에 유전자 편집을 적용해 환자의 생체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CAR-T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업체의 공식 자료와 학술지 분석에 따르면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은 세균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 갖춘 면역 체계를 응용한 기술로, 원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끊어내는(Cas9) 유전자 가위가 핵심이다.

가이드 RNA(gRNA)가 편집해야 하는 목표물 DAN 염기 서열을 찾아가 붙는 안내자로 역할하고, Cas9 절단 효소가 DNA 이중 가닥을 정확하게 자른다. 절단된 DNA가 세포 자체 복구 기전으로 재생되는 과정에 최적의 편집이 이뤄진다.

크리스퍼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CRISPR 치료제를 확보, 글로벌 생명공학 시장에서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한편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증상 완화에 그쳤던 기존의 치료 기법과 달리 유전자 분석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다.

소위 'DNA 오타'를 직접 수정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등장으로 난치성 유전 질환을 가진 환자의 삶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퍼는 글로벌 제약사 버텍스 파머슈티컬스와 공동으로 카스게비(Casgevy)를 개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자 가위의 원리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카스게비는 3세대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반 치료제로, 2023년 11월 영국 보건당국(MHRA)에서 세계 최초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겸상 적혈구 증후군과 베타 지중해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카스게비는 인류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연구실 단계에서 실제 치료용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최초의 이정표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크리스퍼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카스게비는 먹는 약이 아니라 골수 이식과 유사한 단계로 이뤄지는 일회성 체외 유전자 세포 치료제다. 환자의 조혈모 세포를 채취해 크리스퍼 전문 제조 시설로 보낸 뒤 연구실에서 3~6개월에 걸쳐 유전자 가위를 사용해 찌그러진 적혈구가 아닌 정상적인 태아형 헤모글로빈이 나오도록 유전자를 교정한다.

유전자가 편집된 세포를 주입하기 전 환자는 입원해 고용량 항암 치료를 받고 기존 골수에 있는 병든 줄기세포를 제거하고 교정된 세포가 자리 잡은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편집이 완료된 세포를 정맥 주사를 통해 몸속으로 주입하고, 이 세포가 골수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정상 혈액을 만들 때까지 환자는 특수 병동에서 모니터링을 받는다.

AI 모델을 이용한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카스게비를 통해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고 완치 상태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은 93~97%에 이른다.

극심한 통증과 혈관 마비를 일으키는 겸상 적혈구 증후군 환자의 혈관 폐쇄 위기(VOC)가 최소 12개월 연속으로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치료 성공으로 본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환자 중 약 93.5~96.7%가 1년 이상 통증이나 발작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했다.

베타 지중해성 빈혈의 경우 평생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수혈을 최소 12개월 연속 받지 않고 스스로 정상 혈액을 만드는 상태를 성공으로 보는데 임상 환자의 91.4%가 기준을 충족시켰다.

출시 첫 해인 2024년 투약 환자 수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2025년 한 해 동안 147명의 환자가 세포 채취를 시작하면서 업체는 연간 약 1억1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정 치료 센터가 확대되고 투여 절차를 마친 환자가 늘어나면서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7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1% 급증했다. 외형 성장에 점차 속도가 붙는다는 평가다.

시장 조사 업체와 투자은행(IB) 업계는 2030년까지 치료 체계가 전세계적으로 안착하면서 카스게비의 연간 매출액이 최대 30억~36억달러까지 상승,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이 문제다. 카스게비 약가는 환자 1인당 220만달러에 이른다. 초고가 치료제인 데다 환자 세포 채취부터 위탁 생산과 고용량 항암 처치, 정맥 주입 등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복잡하고 오랜 여정도 넘어야 할 산이다.

크리스퍼 치료 설비를 갖춘 특수 병원에서만 카스게비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출시 초기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약가 협상 및 보험 적용 확대가 이뤄지면서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크리스퍼의 새로운 기술 개발도 월가의 조명을 받는 대목이다. 업체는 환자 세포를 바깥으로 꺼내 편집하는 체외 방식에서 주사 투여만으로 몸 속에서 유전자를 고치는 방향으로 기술 진화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 업체는 자가면역질환과 CAR-T, 심혈관 질환 등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움직임이다. 기존 CAR-T는 암 치료에 중점적으로 동원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루푸스와 전신 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추세다.

크리스퍼는 환자 본인이 아닌 타인의 세포를 유전자 가위로 편집한 '기성품 동종 CAR-T'를 개발해 자가면역질환과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동시에 임상을 진행중이다.

체내 유전자 편집 기술은 고지혈증과 심혈관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표적 치료용으로 임상 단계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희귀 유전병을 겨냥하는 카스게비에서 더 나아가 시장 규모가 훨씬 큰 만성 질환과 면역 질환, 그리고 차세대 CAR-T 항암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모습에 월가는 낙관적인 목소리를 낸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8월26일(현지시각) 59.23달러에 거래를 종료, 연초 이후 10% 이상 올랐고, 최근 1년 사이에는 약 8% 상승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